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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더 이상 친구라 부를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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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난 지금 심판대 앞에 서있네.
그 앞에 서서 난 자네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네
세상에 있을 땐 난 자네를 매일 만났지 하지만 자네는 길을 가르쳐 주기를 거절했다네.

자네는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지. 그건 사실이라네.
나는 자네를 친구라 불렀고 자네를 신뢰했지.
하지만 이제 나는 알았네, 때가 너무 늦었다는 것을.
자네는 내가 이 운명을 피하게 해줄 수도 있었는데. . .

자네는 모든 영광중에 계신 한나님을 알고 있었지.
하지만 그 이야기는 말해주지 않았어.
이제 나는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네.
이제 더 이상 자네를 친구라 부를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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