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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베풀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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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 3:27)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물으십니다.
“그래, 그러면 네 재물 문제에 대해서 들어보자꾸나”
이 사람이 자신만만하게 대답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었던 부동산이 시가로 200억원은 될 겁니다. 유가증권과 현찰을 모두 합하면…”

하나님이 말을 막으셨습니다.
“얘야,나는 네가 모은 재산이 얼마인지에는 관심이 없단다. 네가 재테크를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간단하게 한 가지만 말하면 된다. 네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쓴 것이 얼마나 되느냐?”

천국에서 재산을 계산하는 방식은 이와 같습니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쓴 것만이 내 돈’ 입니다. 내가 쓴 돈 중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눈 것이 참된 의미에서 내 재물입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말씀을 보세요.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누가 마땅히 받을 사람인가요? 어려운 사람들이지요. 생존이 위협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힘으로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누가 베풀 수 있습니까? 자기 손으로 선을 ‘베풀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선을 베풀 힘이 있다는 말은 얼른 생각하면 가진 것이 많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제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도 베풀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요. ‘베풀 힘’이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자기 재물을 나누어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랑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베풀 힘에 담긴 또 다른 의미는 은혜의 감격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에 감격하고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습니다.

- 지형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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