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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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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남북 전쟁이 나기 바로 전 어느 봄 날이었다. 한 소년이 일터를 구하다가 오하이오주에 있는 어느 농장을 찾아가게 되었다. 농장 주인은 튼튼하게 생긴 소년의 모습에 만족하여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 소년을 채용했다. 단지 그 이름이 '짐'이라는 것밖에는 몰랐다.

짐은 난로에 땔 나무를 장만하고 젖소를 돌보고 이것저것 허드렛일을 하면서 밥은 부엌에서 먹고 잠은 건초 창고에서 잤다. 그 여름이 지나기 전에 짐과 주인의 딸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돈도 없고 장래도 없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거칠게 거절당하자 짐은 조용히 종적을 감추어 버렸다.

35년이 지난 후 어느날이었다. 농장 주인은 창고를 새로 지으려고 헌 건초 창고를 헐다가 그 옛날 자기 집의 하인이었던 짐이 주머니칼로 서까래에 새겨놓은 이름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James A.Garfield라는 이름 밑에 날짜와 함께 그의 예명 짐이 새겨져 있었던 것이다.

이 때에 그는 제 20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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