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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가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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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여성 가운데 한 사람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엘레나 루즈벨트(Eleanor Roosevelt)일 것입니다. 엘레나는 10살 때 고아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가난하고 뼈저린 경제생활을 하였던지 돈을 가리켜 ' 땀과 눈물로 조각이 된 종이 '(Engraved papers)라고 불렀습니다.

스무 살에 결혼하여 11년 동안에 6남매를 낳았는데, 한 아이가 어머니의 눈앞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때 엘레나는 위로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아이들이 아직도 다섯 명이나 있다"하며 오히려 친구들을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다시피 남편 루즈벨트는 다리가 마비되기 시작하여 쇠붙이로 받침대를 만들어 다리에 붙이고 수레를 타고 다니는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엘레나에게 농담 삼아 "지금도 나를 사랑하오?"하고 물었습니다. 엘레나는 가볍게 웃으며 " 그 동안 당신의 다리만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하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엘레나 루즈벨트여사는 죽는 순간까지 농담과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흑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한 백인이라는 명예스러운 별명을 흑인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흑인들 대다수처럼, 많은 인간적인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할 사람을 평생 찾으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눈을 뜨고 넓은 안목에서, 그리고  신앙으로 세상을 본다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무수히 보일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동네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더 넓게는 이웃 나라에 까지도 우리가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해야 될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성도들은 사랑할 사람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 김귀남 목사 설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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