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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모가 가르치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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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전화 오면 없다고 그래. 알았지?"
"아빠가 물어보면 절대 모른다고 그래. 알았지?"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정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는 사례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별 생각 없이 어린 자녀들에게 하는 말이 결국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인생 최초의 위증僞證)모델이 부모가 아닌가?

지난해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한국 가정교육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중학생들의 15%가 '아버지가 정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들 중 많은 수가 부모의 모습에서 정직이 아닌 거짓을 보았으며, 일상생활에서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을 본 것이다.

선현들은 민족의 앞날을 밝게 하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 바로 정직이라고 가르쳤다. 민족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했고, 외솔 최현배 선생은 '민족 갱생의 길'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우악스러움을 버리라고 호소했다. 어린아이들에게 정직을 가르치는 일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이를 이루는 최선의 방도는 바로 우리 어른들이 정직한 모습을 보여 주는 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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