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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화가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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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가가 성장해서 어느 정도 작품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교통사고로 두 눈을 잃었습니다.

화가가 실명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명이 끝나는 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옆에 계신 어머니는 다행히 시신경이 다치지 않아서 눈만 이식하면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사람을 찾습니다.

화가는 화가로서의 생명이 끝났다는 생각과 불평으로 어머니를 원망합니다.
차라리 어머니가 날 낳지 않았으면, 그래서 화가가 되지 않았으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원망합니다.

어머니가 어느 날 아들에게 와서 반갑게 이야기 합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몇일 몇시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침내 수술을 하고 붕대를 푸는 순간 맞은편에서 어머니도 똑같이 눈에 붕대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미안하다. 내가 두 눈을 다 주었으면 좋겠지만 내 두눈을 다 주면 실명한 이 애미를 데리고 네가 얼마나 고생이 많겠니? 그래서 하나밖에 줄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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