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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온유한 사람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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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겸손한 선지자 칼빈'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종교개혁자 칼빈이 이태리에서 스트라스버그로 가는 길에 그의 친구 윌리엄스 페넬을 만나기 위해 제네바에서 잠깐 머물게 된다. 이때 그 친구 페넬이 말하기를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하자고 자꾸만 권한다. 본래 칼빈은 연구 생활을 해서 훌륭한 학자가 되려고 했다. 그런데 친구의 끈질긴 권유를 받은 칼빈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제네바에 머물면서 종교 개혁 운동에 가담한다.

하지만 이 칼빈은 너무나도 엄격하고 철저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사게되어 결국 3년 후에 제네바시의 시의회의 결의에 따라 추방을 당하게 된다. 그럴 때 그는 아무 원망도, 불평도 하지 않았다.

그런 일이 있은 지 3년 후 아무래도 칼빈이 있어야 이 일이 바로 되겠다고 생각하여 다시 초청을 한다. 이 때에도 역시 칼빈은 그것을 하나님의 뜻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다시 돌아온다. 

보통 사람 같으면 쫓아낼 땐 언제이고 오랄 때는 언제이냐며 역겨워 할 것이지만 그는 가라고 할 때 갔으며, 오라고 할 때에 아무 말 없이 다시 돌아왔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중에 그대로 돌아와 제네바에서 큰 역사를 이루며 종교개혁을 성공시켰고 나아가 오늘의 제네바를 만든 것이다.

이것이 온유한 것이다. 좋은 역사는 바로 이런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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