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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사람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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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는 지금도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백악관을 건축한 후 처음으로 입주한 대통령이었다.
존 애덤스는 백악관에 입주하기 직전에 아내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앞으로 백악관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슬기롭고 정직하기를 빕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존 애덤스는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을 때 항상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예수님이라면 어떤 판단을 내리셨을까?'

백여년이 지난 후 루스벨트 대통령이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다.
그는 애덤슨의 기도문을 읽고 감동을 받아 백악관 식당 벽에 기도문을 기록해 놓았다.
지금도 백악관 식당에는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던 존 애덤스의 기도문이 그대로 적혀있다.

그는 임종할 때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오늘은 위대한 날이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

한 인물의 신앙과 신념이 지금도 미국의 역사 속에 흐르고 있다. 신앙의 힘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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