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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재물에 대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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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란 책을 통해 세계 경영을 얘기하고, 많은 젊은이에게 큰 꿈을 품으라고 설파했던 그 책의 저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 분이 5년여 동안에 해외 도피생활, 기나긴 방랑생활을 마치고 그리고 병색이 짙은 얼굴로, 피곤한 몸으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김포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그 분에 대한 기사를 다룬 한 뉴스 헤드라인을 보니 “세계는 넓었지만 그가 기댈 곳은 없었다.” 라고 썼습니다. 세계는 넓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 하나 편하게 누울 곳 하나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벌을 받기 위해서 다시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를 맞아주는 것은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뿐입니다.

그를 기다리는 것은 1.3평의 독방입니다. 1.3평의 독방이 어느 정도 되냐 했더니 가로가 1.9M이고 세로가 2.5M. 곧, 한 사람 누우면 딱 맞는, 화장실 변기하나 있는 그런 공간에서 그는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 때는 세계를 주름잡던 재벌 총수였지만은, 오늘 그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참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결코 재물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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