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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대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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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부가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배가 요동치며 흔들리자 아내는 얼굴이 창백하게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책을 읽으며 평안합니다.

“여보, 배가 요동치고 뒤집힐 지경인데 어찌 그리 평안하세요?”.

그때 남편이 가방 속에서 칼을 꺼내 부인 가슴에 겨눕니다.
“내가 이 칼로 당신을 찌르면 당신은 죽을 텐데 겁이 안나요?”

부인이 웃으며, “하나도 겁 안나요. 당신이 강도 같으면 겁내지만 남편이기에 겁이 안나요. 나를 절대로 안찌를 것이라 믿기 때문이지요.”

그때 남편은 웃으면서 “여보, 이 폭풍우도 주님 손에 있어요. 마귀 손에 있으면 두려워해야 하지만, 주님의 손에 있기에 두렵지 않아요. 주님의 손에 있는 폭풍우가 아무리 사나워도 주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절대로 죽게 하시지 않아요. 그러니 이제 폭풍우를 보지말고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을 믿어요.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평강으로 지켜주셔요."


- 김광일 목사 (벧엘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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