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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예수님을 만나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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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니 행복합니다.


희망이 없는 삶은 인생을 절망의 벽으로 내몰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꿈을 품고 살아가길 원하며 비록 성취 불가능한 꿈이라도 원대한 꿈을 품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그 꿈마저도 붙잡지 못하도록 짓궂은 운명의 장난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꿈이 많아야 할 청소년기를 포기하고 우선 먹고 사는 것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꿈 많은 청소년 시절 배움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유는 가난 때문입니다.

60 년대의 농촌 생활은 모두가 어려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집은 더 힘들었나 봅니다.

친구들이 교복입고 학교  갈 때 저는 머슴처럼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산에 가서 땔감을, 들에 가서는 농사일을 해야 했습니다.

친구들이 학교에 가는 것이 부러웠고, 그들을 보면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습니다.

장래에 대한 꿈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단지 따뜻한 쌀밥을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때로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 밀가루와 옷가지 등 구호물자를 받으러 가족들과 함께 천주교회에 나갔다가, 영세와 세례명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가난하게 살았기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가난에 짓눌린 삶은 사회를 비뚤어지게 보게 했고, 청년이 되었을 무렵에는 술에  빠져들었습니다.

성실하게 일했건만 술로 인해 인생은 조금씩 망가져 갔고, 될 대로되라는 식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삶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제 가정에 기적적인 일이 생기게 했습니다.

다름 아니라, 소아마비에 걸렸던 제 동생이 치료된 것입니다.

제가 군대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부모님은 초등학생인 제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다니며 갖은 방법을 다 쓰셨고, 그러던 중 예수 믿는 저희 막내 외숙의 권유로 현신애 권사님 집회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집회에서 부모님은 동생의 치료와 상관없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믿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후 목사님과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부모님의 믿음으로 동생의 병이 기적처럼 치유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아마비 동생이 치료받은 사건은 나에게 기쁨의 눈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군 제대 후 부모님께서는 함께 교회에 나가기를 권유하셨지만, 저는 계속 머뭇거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과 함께 목포구경을 갔었는데, 제가 술에 취해 목포에서 임곡까지 걸어오면서 싸움을 한 것입니다. 이튿날 술이 깨었을 때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어서, 저는 부모님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나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부모님은 저의 약속을 믿지 않으셨지만, 저는 그때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고, 우리 주님은 저에게 서서히 조용히 찾아오셔서 저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강퍅한 나의 마음을 녹여주셨고, 불같은 혈기를 잠재우시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나가는 시간이 유일한 즐거움 이었고 희망이 되었습니다.

교회 생활을 시작한 이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고난을 통해 저와 저희 가족을 더 강한 믿음으로 성장시켰고, 든든한 반석이 되어 주셨습니다.

한번은 아버지와 제가 같이 아파서 눕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둘이나 환자가 되었으니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암담하셨을지... 그 때 어머니는 조용한 곳에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셨고, 그 결과 오랜 치료 끝에 완치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하나님과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교회를 다니는데 마음에 부딪히는 게 있었습니다. 헌금 문제였습니다. 학교 선배 한 분은 십일조를 하는데 나의 한 달 수입보다 더 많이 십일조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직장을 주셔서 십일조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십일조는 떼 먹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희망이 없이 어두운 터널을 걸어야만 했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해서 지금의 아내와 연을 맺게 하셨고, 배우지 못한 무식한 저에게 처가의 도움으로 직장도 얻게 하셨습니다. 또 나에게 아름다운 선물 아들과 딸을 허락하시어 장성케 하셨습니다.

비록 가난 속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우리 육남매는 모두가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저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합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사오니 솔로몬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예수를 영접한 날부터 행복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담대하게 외칠 수 있습니다.

근심과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힘내십시오!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희망의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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