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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냄새는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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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학생이 택시를 탔는데 어떤 할머니와 합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은 할머니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학생의 배가 이상해지더니 방귀가 나오려고 합니다. 학생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힘을 주어 참았지만 방귀를 뀌기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방귀를 참는 것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학생은 참다 참다가 묘수를 찾아냈습니다.
학생은 손가락으로 창문을 문지르며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방귀를 뀌었습니다. 방귀소리와 함께 창문을 문지르며 그럴듯한 소리를 내어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던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거야?”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이와 비슷합니다.
모양은 그럴듯하게 만들었는데 변화는 없고 썩은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의 모양만 있고 혹 썩은 냄새를 풍기지는 않는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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