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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박영순 집사의 신앙간증

첨부 1



안녕하세요.
저는 본향교회 박영순 집사입니다.

가끔 순서를 맡아 단에 섰었지만. 오늘은 정말 많이 떨립니다.
부족한 제가 하나님께 구원을 받고 선택받은 딸임에 감사하옵건대
5여전도회 헌신예배간증 시간에 세워 주심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 드립
니다.

간증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는 과정에서 체험한 일들이
많지만, 몇 가지만 나누어 볼까 합니다.     

여전도회장님 간증 권유에 "전 못해요. 회장님이 하세요." 하고
사양했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직분자로써 앞에서 이끌고 사명 감당이 힘든걸 알면서도 뿌리쳤는데,
연약한 믿음에 부끄럽습니다.
또 이야기 하다보면 남편이야기도 빠질 수가 없었기에 망설였고
남편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과거를 너무 알아버리면 구설수에 올라 입장이 난처해
오르내리는 단점이 있어 흉이 된다고 쉽게 용납지 않았는데 완강했던
남편이 갑자기 "알아서 해. 한번 해보던지." 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변화가 있어 준비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또한 하나님께서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성령님이 임하신 줄 압니다.
남편이 지금도 헛된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고
자 노력하고 본이되게 살려고 노력하니,
하나님께서 다듬어 크게 쓰실 줄 믿습니다.

제가 신앙생활 하게된 동기는 신가동에서 쌀가게를 시작해 남편은 시
외 도매업을 하고, 저는 소매업을 하면서 앞에서 분식을 하시던 모 집
사 님의 인도로 94년 9월18일 본향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한번 가자고 권유하시면 저는 "교회 취미가 없어요. 다음에 갈게
요."라고 짤막한 대꾸뿐이었는데 남편이 자기는 회개를 해야되니까,
교회 먼저 가서 자기를 데리고가라고, 원래 여자가 먼저 가서 남편 데
리고 가는 거라며, 모 집사님과 남편의 권유로 주님 전을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교회도 안 가본 사람이 "회개"라는 단어를 어떻게 알았
는지, 모르겠습니다.
새 신자석에서 그때까지 느끼지 못했던 평안함과 뭔지 모르게 끌리는
힘에 교회를 나오는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저 성경책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하나님은 더 가까이 다가서기를 원하셨습니다.
전세 1500에 얻어 장사를 시작한 가게와 집이 경매로 붙여진다는 느닷
없는 소리에 좌절에 빠져 고민하는데, 저를 교회로 인도하신 집사님
이 한번 기도해 보자며,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거라고 위로
를 하셨습니다.

무신앙으로 철부지였던 전 "기도가 뭔데요. 기도를 어떻게 해요."
하니 그 집사님은 친정 아버지하고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고, 늘 중얼
거리면 바로 기도라고 하셨습니다. 전 호기심 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반으로 한달 목표로 새벽기도와 철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새벽기도를 시작한 3일간은 뒤에 누가 따라오는 것 같고, 무섭고 두려
웠는데,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부르며 교회를 향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 설교 말씀 중에 "믿고 구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
라." 하신 너무도 크고 뚜렷한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옆에 앉았던 집사님께 "오늘 목사님이 이 말씀 하셨지요?" 하니 집사
님은 못 들었다며 고개를 갸우뚱하셨는데, 그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응답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주인이 전화 와서 그냥 집을 사라고 하시는데,돈도
없는 저희는 집을 산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할 꿈만 같은 일이기에 엄
두도 못 내고 망설이던 중 철야예배시간에 또 다른 말씀을 들었습니
다.
"남들 하는 방법을 흉내내지 마십시오. 믿고 기도하면 생전 보지도 못
하고 듣지도 못한 특별한 방법으로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이말씀을 듣고, 저에게 주신 말씀이라 믿고,주제 넘게 기도했습니다.
길을 보여주시라고, 정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해달라고, 먼저 깨닫
는 지혜 주시라고 기도했는데, 집주인의 제안에  깜짝 놀랐습니다.
집을 살 형편이 안 된다면, 경매를 풀고, 1년 후에 잔금 치르는 조건
으로 계약을 하자는 전화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년 후 잔금 달라는 주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비록 국민 주택이지만 전세금만이 아닌 내 집을 갖는 꿈을 이루었고
더 크게는 우리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처음 깨달았습니다.

어느 해인가 대 심방 때 담임목사님께서 "기도제목이 무엇입니까?"
하셨는데,저희는 웃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은 아마도 이 가정은 딸 셋이 있으니 아들을 낳는 게 기도 제목
인 것 같다고 간절히 기도 하셨습니다. 이 가정에 꼭 필요로 하는 아
들을 주시고, 부모님도 구원하는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하는
기도에 전 그 순간 놀랐습니다.
죄를 짓고 잘못을 들켰을 때 놀란 것처럼 목사님이 어떻게 아셨을까?
사실 전 그때 임신 초기였지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단 남편
과 저만이 아는 비밀이었거든요.
임신하고 마음에서 오는 확신과 꼭 낳아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다투기
를 반복했습니다.
남편은 아이들 셋도 많은데 아이를 또 낳으면 어떻게 하냐며, 경제적
으로도 힘들고, 아기 한 명당 교육비는 얼마냐고 죄인 줄 알지만, 포
기하라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그때는 대화가 아닌 험한언어 폭력이었습니다.
술 마시고 하는 말이 곱지는 않았기에 저 나름대로 힘든 가운데, 하나
님을 부르며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주실 생명이면, 남편을 설득해 주시고, 저에게 주
실 생명이 아니라면 제가 포기할 수 있게 해 주세요.기쁨으로 받아
드릴수 있는 생명을 주실줄 믿습니다. "
울면서 중얼거린 기도를 했었는데 냉전 상태로 며칠을 지났을까 느닷
없는 남편의 말은 달라졌습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한 아이만 낳아" 그 순간 저의 귀를 의심했고
꼭 필요로 해서 주신 생명이라고 믿었습니다.
한편은 나이도 있고, 넷째라는 자식 욕심이 부끄러워 쌀 배달 다니
며, 허리 지갑을 차고 다녔는데 만삭이 되니,어떻게 키우려고... 또
딸이면 어쩌려고.... 등등 한마디씩 했습니다.
진찰 받으로 병원에 갔을 때 잠깐이나마 하나님을 의심했고,못 믿는
죄를 범했습니다.
깨닫는 지혜와 믿음을 주시라고 기도하면서도
"정말 딸이면 어떻게 하지?" 하는 번민 가운데 세례 공부도 하였는데
막상 세례 시험을 보고 나니 자신이 없었습니다.
배는 남산만 해 가지고 앞에 나가 세례 받을 것을 생각하니 내성적인
저의 성격에 창피해 세례 안 받고 "다음기회에 받아야지" 하는 마음으
로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데 목사님이 악수하시며 세례 받고 아기 낳으
면 되겠다고하신 말씀에 세례 안 받으려고 했던 연약한 믿음이 부끄러
웠습니다.

세례를 95년 10월 22일날 봤고, 25일에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바
로 아들 "양호철"입니다.
시 부모님께는 손녀 10명에 11번째 아들 손자를 안으셨습니다.
시고모님은 아들 낳았다는 전화에 밭에서 일하시다가 땅을 치고 통곡
하셨으며 눈으로 안보고는 못 믿겠다고 믿지 않았다는 소리를 나중에
들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름도 목사님께 부탁하고 드리고 싶었지만 11번째 태어난 유일한 아
들이니 직접 지으시겠다고 하늘 "호" 맑을 "철" 자를 써서 양호철 이
라고 아버님이 작명 하셨습니다.
주님 기도와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더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본향 제
단을 섬기는 저희들 되겠습니다. 다음은 남편이 술을 끊게 된 이야기
인데 편의 술버릇은 입으로 술을 깨야만 잠을 자는 버릇이 있었으며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취하는 맛으로 먹는다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술만 취하면 아이들 이름을 하나씩 다 부르고 자는 애도 깨우고 끝에
는 저의 이름을 불러서 대답하면 말대꾸한다고 투정, 대답 안 하면 남
편을 무시한다고 투정부리고 술에 힘을 빌려서 부모님이나 가족들에
게 전화를 하는 버릇이 있어 밤늦게 오는 전화는 받기를꺼려하는 정도
이었습니다. 전 철야예배 시간에 집중적으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집도 주시고 아들도 주신 은혜가 크지만, 또 동냥 기
도합니다.남편 술을끊게 해달라는 기도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술을 절
제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십시오"
여름에 동네 어르신들 골목에 앉아 계시면서 철야예배 나오는 저에
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교회 가고 잠은 언제 자? 교회 다니니까 장
사도 잘 된가봐" 그 말씀을 뒤로하고 오면서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조금이나마 우리 하나님께 영광 드릴 수 있어 감사했고, 한편 남편
이 교회 다니면서 술을 좋아함으로 인해 주님 영광 가리울까 두려웠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 모임에서 술을 안 먹겠다고 하니 시동생은 빈정
댔습니다.
"술 공장이 망했으면 망했지. 형님은 술 못 끊는 다고 며칠이나 가나
봅시다. "
저 역시 했던 기도를 잊어버리고 남편을 무시했습니다.
말하면 싸우게되니 "작심삼일 이겠지." 입을 삐죽거리며 설마 했던 저
는 믿지 안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 달, 두 달 석달이 지난 다음에야 제가 술에 대한 기도를 했었고
주님에 응답임을 깨달았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하는 마음도 자제력도 결심도 우리 하나님이 주
신 걸 믿고, 늦게나마 감사했습니다.
술 끊은 지는 6년이 넘었고요 지금은 담배도 끊고, 복의 근원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저희들의 앞길을 예비하심을 믿습니다.
쌀장사가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슈퍼나 시장 다 판매할 수 있는
자율화가 되자 수입이 부진하게 되니 새로운 사업 세탁. 빨래 방을
운영할 수 있는 지혜와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세탁소 시작하기까지 많은 아픔과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마귀의 방해에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이 또한 말씀의 은혜를 주심으로
세탁 사업에 날로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은 힘들지만, 특별히 보너스로 주신 건강의 복을 더해 주셔서 일
할 수 있는 건강 주심에 감사합니다.
마귀의 괴롭힘에 힘들어 원망하고 탓하며 포기하려고 할 때,
교회 등록하고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생일 카드를 받았습니다.
"만일 그대가 패배한다고 생각하면 그대는 패배합니다. 만일 그대가
높이 도달하려고 생각하고 자신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을 성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는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나
의 정신을 다스리는 절대자를 의지하고 믿음으로 기도하시길 바랍니
다."
이 카드 말씀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메시지이었습니다.
세탁 업을 하시던 분이 개업 못하게 하려고 방해하기에 처음엔 찾아
가 좀 도와 달하고 부탁 드렸는데 잊을만하면 또 그러고 또 방해하는
반복되는 도중에 문득 저는 소가 여물을되새김질한다는 생각에 맞서
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정화조가 안 맞는데 어떻게 허가가 나오느냐고 고발을 해서 영
업 시작하기까지 두 달이란 정신적이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을 미워도 하고 탓도 하였는데 그럴수록 일은 힘들게 꼬이기만 했
습니다. 태연하게 웃고 인사하며 일은 했지만 답답한 마음은 숨이 막
힐 것 같은 아픔에 일을 마치고 지하 예배 실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하기를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문득 방해하던 그분을 위해 기도 해야한다고 마음에서 솟구쳤습니다.
그 순간 기도를 바꾸었습니다.
"저분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주님을 알게 해 주시고 영원 구원해 달라
고 오죽했으면 저 같은 사람에서 경쟁 의식을 느끼겠냐고" 그 분을
위해 기도하고 나니 마음도 가벼웠고 차츰 모든 일이 순서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발 권은 바로 옆집 명예 또한 동일한 남편으로써
정화조가 합쳐지니 조항에 거리낌이 없어 정식적인 허가가 나고 영업
을 시작 하니 그분은 가게 정리를 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셨습니다.
우리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이셨습니다.
옆집도 목사님 기도로 갖게 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간략하고 국민주택은 지붕이 두 집에 하나인 까닭에 한사
람이 가질 수밖에 없는 사항이라고 지나는 말을 했었는데 집 앞을 지
나시던 목사님은 벽에 손을 대시고
이 집은"양병만 집사님" 집입니다.  하신 기도로 어려운 가운데
융자를 얻어 소유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런 아픔이 없고 쉽게 주시면 감사를 모르고 어렵게 얻어지는 소중함
을 모를까봐 축복 또한 아픔 뒤에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일이 바쁜 관계로 기도시간을 따로 정하고 기도는 못합니다.
늘 찬양을 마음으로 가까이 하고 찬양 그 자체가 저의 기도임을 고백
합니다.
불신가정에서 믿음 생활 시작하니 핍박도 있었습니다.
"주일 한번 빠지면 큰일나느냐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처럼 유별나
게 교회에 다니느냐" 등등 시숙님이 교회 다니면서도 주일을 잘 빠지
고 시간 여유 있을 때에만 교회 가시는 신앙생활을 하셨기에 저희에
게 핍박이 더욱 심했는데 지금은 금요일 밤은 철야예배 가시니 눌러
도 피해오시겠다는 말과 어머님은 시동생에게 너희 형 교회 가니깐 술
도 안 먹고 좋다며 너도 교회 가라 하시는 등 죽음 앞에서 아버님도
영접 기도를 하시는 구원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주정하는 헛된 삶이 아닌 새 사람으로 거듭났음을 확신하며 신
앙생활에 나태해질 때마다 아픔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내가 먼저 하나
님에  나아가야만 은혜를 주시고 구하고 간 구하는 자에게 보이심을
믿습니다.
사람을 보았을 떄 마음상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모든 말
씀을 내 것으로 "찜" 하므로 순조로움을 저희 부부는 믿습니다.
저는 빚진자입니다.
물질에 빚진 자 이기에 앞서 하나님께 빚진 자로써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빚을 갚으며 살겠습니다.
부채로 인한 지출보다 더 많은 선교 사업케 해달라고 봉사로 충성하
고 순종하는 저희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당돌하고
무례함이 있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4자녀 주님 안에서 사
랑과 말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부부도 성도님들 영적인 부자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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