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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창조적인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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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명령하면 무슨 일이나 열심히 일하는 노예가 있었다. 이 사람은 주인이 하루 일과로 정해준 일과에 따라 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었다. 저녁 때가 되어 밭 가운데는 감자가 산같이 쌓이게 되었다.

주인은 노예게게 커다란 구덩이 두 곳을 파고 감자를 저장하는데 한 구덩이에는 큰 감자를 넣고 또 다른 구덩이에는 작은 감자를 넣으라고 일러주었다.

쉽게 일을 마쳤을 것으로 생각한 주인은 밭에 나가보았다. 그라니 노예는 감자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머리만 갸우뚱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나 쉬운 일을 시켰는데도 아직 시작도 아니한 노예에게 버럭 화를 내었는데 노예가 하는 말이 재미있다.

"주인님, 어떤 일이라도 시키시면 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제발 큰 감자와 작은 감자를 고르는 일만은 시키지 말아주십시오. 감자를 손에 들 때마다 이것을 왼쪽 구덩이에 던져야 할지, 오른쪽 구덩이에 던져야 할지 결정지어야 하는 괴로움이 너무 커서 차라리 죽는 편이 낫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노예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일은 땀흘려 흙구덩이를 파는 일이 아니라 무엇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일이었던 것이다. 노예는 주인이 시키는 일만 하면 되었지. 자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힘이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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