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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부르짖는 자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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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 자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주님의 복된 자녀가 되어 간증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친정 아버지가 절을 지어놓고 우상숭배를 하는 절집 딸로 태어나 우상숭배하는 집으로 시집을 가서 43살까지 그 뒷바라지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시댁은 시부모님들이 우상숭배를 하였지만 남편만은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43살 되던 해에 저도 동네 교회 사모님의 전도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는데, 주님을 잘 섬기던 남편이 오히려 제가 교회에 나가기 몇 해 전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11년 전, 건축일을 하던 남편이 일을 하다가 8m짜리 쇠파이프에 맞는 사고를 당하여 목뼈가 3개나 부러지고 뇌경색증이 와서 하루에도 7-8번씩 쓰러지곤 하여 청주의 큰 병원은 물론이고 서울대학병원까지 가보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투병 생활하는 9년 동안 저는 병수발을 들면서 물고기가 얼어죽는 한 겨울에도 코트 하나만 겨우 걸치고 병원 근처 교회의 마루방에서 잠을 자며 남편을 살리기 위해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저에게는 골다공증이 와 남편을 부축하고 가다가 남편이 쓰러지면 함께 넘어져 그 때마다 제 뼈가 부러지곤 하였습니다. 저는 남편이 투병생활 하는 동안 발목뼈가 3번 부러지고 4번째 등뼈가 부러지는 등 많은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보험회사와 건설회사를 상대로 7년 동안 법정투쟁을 벌이면서 3명이나 되는 대학생을 공부시키며 생활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때였는데, 마침내 법정투쟁에서 이겨서 2억 3천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닙니다.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위로해 주시고 소망주시며 법정 투쟁의 모든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이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저도 다리에 깁스를 하는 등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저는 저 자신을 위해서는 병원에 한 번도 못 갔습니다. 그래서 저를 보는 사람들마다 불구가 된다고 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내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남편 살리기에 급했던 저는 하루에 한 끼씩 금식하고 교회에서 잠자며 100일 작정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이 없으셔서 응답받을 때까지 하겠다고 연이어 하다보니 400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93일째 되던 날 밤에 하나님께서 “네 남편에게 침을 놓아주어라”고 말씀하시면서 커다란 대나무 침통 하나를 주시기에 그 침을 빼서 머리에 10번을 놓았더니 먹물같은 검은 피가 엄청나게 쏟아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나서 남편을 치료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새벽기도를 갔다 오니까 꿈 속에서마냥 정말로 남편이 치료함을 받았고 그 후로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남편을 치료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남편을 정상적으로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시면 교회에 더 열심히 충성하겠다고 서원하였고 남편도 열심히 신앙생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에 응답하셔서 남편을 정상적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지만 치료받고 건강해진 남편은 주일성수만 하고 부동산 중개소에 가서 화투를 하며 소일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왠지 두려운 마음에 남편을 설득하였지만 남편은 “당신이 서원한 것이니 당신이 지키라”고 하면서 세상을 좇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보상받고 병 고침 받아 건강해진 지 겨우 2개월만인 99년도에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무릎을 다쳤는데 연골이 썩어 들어가 3년 동안 8번이나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힘든 병원 생활이 시작되었고 저는 하나님 앞에 남편을 회개시키면서 3일 먹고 3일 금식하기를 연이어 3개월 동안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맑은 물병 하나를 하얀 장갑 낀 손이 들고 내려와 남편의 무릎에다 부어주고 올라갔는데 그 즉시 균이 죽고 다리가 낫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관절 수술 받으려고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해 있는 남편을 두고 금년(2002년) 6월 24일 ‘6.25산상 구국금식대성회’가 열리는 성산금식기도원으로 올라가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집회 마지막날 신유기도 시간에 원장님께서 안수를 해 주시는데 제 등뼈가 움직이는 것 같더니 아팠던 팔 다리가 시원해지며 그 즉시 깨끗하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성회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서 남편이 수술 받는 것을 지켜보았는데 수술을 받은 남편이 5일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밤이나 낮이나 수시로 근처 교회로 달려가 남편을 살려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럴 때 당회장 목사님이나 원장님께서 한번만 오셔서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 제발 남편 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더욱 간절하게 기도 드렸습니다. 그렇게 울면서 기도 드리고 있는데 당회장 목사님께서 하얀 가운을 입으시고 한 손에는 성경책을 드신 채 제 앞에 서서 오른손을 내밀고 계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반가와 목사님의 손을 덥석 잡는 순간 눈을 뜨자 환상이었습니다.

환상으로 목사님을 뵙고는 큰 위로를 받고 병실로 돌아왔더니 남편이 자고 있었습니다. 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잠 못 이루던 남편이 잠 든 모습을 보고는 기뻐서 언제쯤 잠들었느냐고 옆 침대의 보호자에게 물어보았더니 5분 정도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환상 속에서 목사님을 만나 위로 받고 있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편안한 잠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감사해서 다시 교회로 달려가 닫힌 문 앞에 주저앉아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이튿날도 새벽기도를 드린 후 어제와 똑같이 목사님을 만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물 한 모금만 먹어도 토하던 남편이 밥을 먹기 시작하였고 몸의 부기도 빠졌습니다. 두 달 전까지만 하여도 병원에서 퇴원이 어려울 것이라고 하였던 남편은 하나님의 은혜로 보름만에 퇴원을 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한 남편이 온전히 믿음을 지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진 병마 속에서 지켜 주셔서 저희 부부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항상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당회장 목사님과 기도원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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