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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께로 인도되었습니다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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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께로 인도되었습니다 (上)

   
예수님을 믿는 작은 딸을 날마다 핍박하고

  나는 23년간 불교를 믿으면서 우리 가정에서 유일하게 예수님을 믿는 작은 딸을 많이 핍박하며 살았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며 아까운 세월을 허비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비록 늦기는 했어도 예수님을 영접한 지 1년이 되었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간증을 하게 되었다.
  작은 딸은 중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우리 부부는 딸이 교회에 가려고 하면 때리고 핍박하며 교회 다니는 것을 반대했었다.
  남편은 무조건 교회를 싫다고만 했고 나도 덩달아 교회는 안 좋은 곳인 줄로 알고 싫어했다.
  어느 날 작은 딸은 교회에 헌금을 하고 싶은데 낼 것이 없어서 성미로 대신 내려고 몰래 쌀을 가져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일을 내가 알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나와 남편은 더욱 딸을 미워하며 핍박하게 되었다.
  그러나 딸은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와 남편이 핍박하면 핍박할수록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는 학생회에서 봉사를 하였고, 청년이 되어서는 예배 인도자가 되어 찬양을 인도하며 교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세월이 지나 작은 딸은 결혼할 사람이라고 하며 건실하게 생긴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와 우리에게 선을 보여주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청년과 얘기를 해본 우리는 청년의 외모나 성격이 참 마음에 들었다.
  흡족해 하는 우리에게 딸은 조심스럽게, “이 사람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우리는 결혼을 반대했음은 물론이고 그 길로 당장 사윗감을 집에서 쫓아내고 말았다.
  그렇지만 딸은 우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하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우리 부부의 핍박에 못 이겨 결국 집을 나와 결혼식도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 살게 되었다.
 
예수님을 포기하라는 것은 삶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그 후 딸과 다시 연락을 하게 된 것은 1년 뒤인 딸의 출산 때였다. 딸이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가보니 딸은 임신 8개월 만에 조기 출산을 하게 되어 극도로 몸이 쇠약해진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었고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 당시 딸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에 나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 동안 결혼식도 못 올리고 집에서 쫓겨나 갖은 고생을 하며 지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안쓰러워 집과 병원을 오가며 딸이 퇴원을 할 때까지 극진하게 돌봐 주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딸은 다시 우리와 연락을 하며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사위가 하던 작은 사업이 부도가 나서 파산하기에 이르렀다. 담보로 잡혔던 집까지 잃고 갈 곳이 없어지자 딸 내외와 손자는 우리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남편은 딸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딸은 남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몰래 교회를 다녀야 했다. 아마도 딸은 사위와 함께 다시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더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리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딸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채로 “네가 끝까지 예수를 믿겠다고 한다면 지금 당장 우리 모두 죽어버리자.”라고 하며 가족들이 다 모인 가운데서 가스를 틀어 놓고 딸을 위협했다. 딸은 하는 수 없이 “아버지, 제발 참아주세요. 다시는 교회에 가지 않을게요.”라고 말해 그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딸은 불면증과 신경쇠약에 걸려 점점 말라갔고 급기야 정신질환에 걸려 제정신을 잃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잠깐 정신이 돌아온 딸은 “엄마, 나 교회에 나가야 겠어요.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어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를 했다.
 
불면증과 신경쇠약에 걸린 딸을 치유해 주시고

  나는 똑똑했던 딸이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내 책임이 너무나 큰 것 같아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했다. 남편 역시 딸이 정신병에 걸려 애원을 하니까 할 수 없이 허락을 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딸은 자유롭게 교회를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교회를 다시 나가면서 정신병은 깨끗하게 치유되었다.
  다시 예전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딸은 날마다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길을 열어달라고 간구 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 중에 “몬테소리를 하라.”는 음성을 주셨고 딸은 음성을 들은 즉시 그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되었다.
  사위 또한 장사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복을 부어주셔서 짧은 기간동안에 전세를 얻을 정도로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으로 첫 열매를 모두 주님께 드리고
 
  하지만 딸과 사위는 그 전세 자금을 모두 교회의 건축헌금으로 내 놓았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는 펄쩍펄쩍 뛰며 그 돈을 다시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딸은 “엄마, 내가 정신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잖아요. 만약 하나님의 치료하심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겠어요? 그러니 우리가 하는 이 일에 대해서 아무 말도 말아주세요.”라고 나를 달래듯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지 얼마 안 되어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전세가 아닌 자신들의 명의로 된 집을 마련한 것이었다.
  그리고 옆에서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나는 ‘정말 하나님이 있긴 있는가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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