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께로 인도되었습니다 (下)

첨부 1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께로 인도되었습니다 (下)

   
박부자 성도 (여, 63세, 신창교회, 전남 목포)

큰 딸의 죽음과 작은 딸의 파산


  그 무렵 건강하던 큰 딸이 골수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 작은 딸은 언니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간곡히 전도하였지만 큰딸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기독교를 불신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작은 딸은 매일같이 언니에게 와서 전도를 했고 큰 딸은 동생의 끈질긴 전도와 관심에 마음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죽기 전에 “엄마, 기도원에 한번만 데려다 주세요.”라는 부탁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남편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싶어 큰 딸의 소원을 못 들은 척 외면하였다. 그것이 얼마나 큰딸에게 몹쓸 짓이었는지 그때는 몰랐다.
  그 후 큰 딸이 죽은 지 얼마 안 되어 IMF의 여파로 사위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다시 작은 딸의 가정은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 부채를 갚기 위해 살던 집까지 내놓았지만 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디에도 손 벌릴 데가 없게 된 딸 내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 위해 강남금식기도원으로 가서 금식하며 기도를 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금식이 끝난 다음날 곧바로 집이 팔려서 부채를 모두 청산하게 되었다.
  부도가 나기 전, 사위는 하나님보다 사업을 더 소중히 여기며 교회를 등한히 했는데 이 부도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여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되었다. 그러나 남은 재산을 모두 빚잔치로 써버린 딸의 가정은 사글세방을 얻을 형편도 안됐다. 그래서 다시 우리 집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예수 믿는 자식은 필요 없다. 절대로 너희와는 살 수 없다.”라고 하며 완강히 거부는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위의 고향인 목포로 내려가서 살게 되었다.
 
하나님의 전적인 개입하심으로 구원을 얻게 되고
 
  나는 큰 딸을 잃은 슬픔과 목포로 내려가 고생하고 있을 작은 딸이 걱정되는 마음이 합쳐져 큰 실의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중 길을 걷다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그렇게도 싫어하던 교회의 문턱을 넘게 되었다.
  교회에 들어가자마자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포근하고 인자한 무엇인가가 나를 감싸 안는 것을 느꼈고 그 순간 대성통곡을 하며 그 동안 내가 지었던 모든 죄를 회개하게 되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