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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의 영혼 사랑하심의 놀라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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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혼 사랑하심의 놀라운 비밀

   
장애심 전도사(46세, 에덴교회, 서울 송파구)

관절염 치료를 위한 금식기도
 
  이번 간증이 나에게는 두 번째 간증이 되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놀랍도록 나에게 부어주신 은혜를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다시 간증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올해 들어 더욱 악화된 관절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15일간 입원치료를 받아야했다. 그러나 치료를 받아도 아무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통증만 더해갔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퇴원조치를 하였다. 퇴원 후 나는 다리를 절게 되었고 그런 나의 모습으로 인해 절망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 안의 성령님께서 나에게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허락하셔서 기도원으로 가서 기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너무나 큰 통증으로 인해 나의 마음에는 감사 대신 불평과 원망이 가득 차 있었고 나는 그런 모습으로 강남금식기도원으로 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셨고 예배를 드리는 첫 시간부터 강물과 같은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셨다.
  나는 그 동안 주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했던 일을 눈물로 회개하며 나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성령님의 크고 놀라우신 역사하심에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그렇게 성령님과 함께 한 5일 동안의 금식이 끝나자 하나님께서는 내가 원하던 치유의 응답대신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나의 마음에 음성을 주셨다.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나는 간절하게 병 낫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너의 시어머니가 곧 쓰러질 것이니 그를 위해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그리고 어머니의 임종 날짜라고 하시며 음력 7월 2일이란 글자를 몇 번이나 보여주신 후 “내가 교회를 세우리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참으로 두렵고 떨렸다.
  우리 시어머니는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나를 항상 못마땅히 여기셨다. 그래서 가끔 술을 드실 때도, “내가 예수 믿는 며느리 때문에 술을 먹는다."며 없는 일도 꾸며서 얘기하시며 나를 난처하게 만들고 모질게만 대하셨던 분이었다. 그랬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런 분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실 때, 나는 못마땅함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어머니에 대한 구원계획이 억울하기까지 했다.
  단호한 주님의 음성이 나를 두렵게 하였지만 나는 요나가 원수의 나라 니느웨의 백성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것을 합당하게 여기지 않은 것과 같이 주님의 계획은 합당치 않다고 주장하며 고집을 부렸다. 내 마음 한 구석에 바리새인과 같은 편견과 어머니를 정죄하는 교만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동안, 내 안의 성령님께서 나를 점점 더 깊은 기도의 강물 속으로 이끄셨고 결국 내 뜻을 꺾으시고 어머니를 용서하는 마음과 함께 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더욱 분명히 하시려고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려 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하셨다. 그리고 그 구원의 계획을 계속 진행시키셨다.
 
시어머니를 위해 나를 중보기도자로 세우시고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어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셨던 그 일이 현실로 다가오자 나는 기도로 준비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갑작스런 병환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은 남편에게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도 몰랐다.
  병원에 가보니 어머니는 사람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며 마치 죽은 사람처럼 누워 계셨다. 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간구 했다. “주님! 어머니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십시오!" 나는 어머니가 이제라도 마음을 열고 회개하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했다.
  그런데 너무나 놀랍게도 한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었고 혀까지도 굳어져 말도 못하게 되신 어머니가 그런 나의 기도에 눈물로 반응하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마음을 열고 회개시키시는 것 같았다. 나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머니의 눈물을 본 그 때부터 내 기도는 목에서 피가 터져 나올 만큼 더욱 간절해 졌다. 어머니의 영혼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있음이 분명히 느껴졌다. 나와 남편은 성령님께서 강권하시는 놀라운 역사에 감사할 뿐이었다.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하며 어머니를 간호하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영혼을 받으셨다는 확신이 마음 가운데 들었고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 날, 늦은 저녁시간에 어머니는 하나님 품에 안기셨다. 그 날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그대로 음력 7월 2일이었다.
 
어떤 영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어머님을 위해 기도하던 중, 나는 관절염이 깨끗하게 고침 받았고 고민하고 있었던 물질의 문제도 해결되어 주님께서 ‘세우신다.'고 말씀하셨던 성전 건축도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남편과 나는 주님에 대한 옛 사랑과 사명을 회복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나는 새삼 중보기도를 통해 얼마나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왔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몇 년 전 암 환자를 전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죽음을 앞두고 그만 교회를 등지고 불신자보다 더 완강하게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왜 나를 암에 걸리도록 내버려두셨냐."며 하나님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나와 그의 아내는 그가 회심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를 아는 몇몇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그의 중보자가 되어 40일 작정기도와 일주일 금식을 하면서 하루에 한번씩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 그 결과 그는 죽기 전 환상으로 천국을 보게 되었고 그의 부모와 친척들에게 천국 복음을 증거하여 그가 죽은 후, 모든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또한 나는 고등학교 때 성령님의 강권하심으로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6개월 이상 철야기도를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구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참으로 신실한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은 나에게 중보기도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금 경험하게 하였고 어느 새 바리새인과 율법주의자 같이 변해 있었던 나를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난 어떤것도 마음에 남기지 않고 진정으로 회개하였고 율법주의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교만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며 나를 사랑하사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관절염으로 징계하셨다가 고쳐주시고, 교회를 세워주신 주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죽는 날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중보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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