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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질병도 하나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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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도 하나님의 축복

- 이종일 집사 (부천제일감리교회) -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나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신앙 안에서 6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놀음과 방탕한 생활로 할머니의 재산마저 탕진하여 온 식구들을 고생시키는 분이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꽃다운 청춘을 눈물로 보내셔야 했다. 그렇지만 주님을 의지하여 6남매를 기도로 기르셨다.
  어머니는 속이 많이 상해서인지 음식을 잡수지 못하시고 만성 위장병에 시달리셨다. 나 또한 9살 되던 해에 간질병에 폐병까지 앓게 되어 보건소에서 약을 타다 먹으며 중학교를 간신히 졸업할 수 있었다. 남편은 가정을 버리고, 큰딸은 간질, 자신은 위장병, 정말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 어머니는 35세에 위암 말기 선고를 받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다니시던 교회에서 유명한 강사님을 초청하여 심령부흥회를 열었다. 어머니는 하나님을 만나 병을 고치겠다고 부흥회 첫날부터 금식하며 부르짖으셨다. 하나님만 만나면 모든 문제를 해결받는다는 믿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하셨다. 하지만 부흥회 마지막 날까지 어머니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셨다. 어머니는 너무 안타까운 심정으로 강사님을 만나 상담을 하셨고, 강사님은 “집사님, 하나님과 집사님 사이에 죄악의 담이 무너져야 하나님께서 만나 주세요. 지금 성전에 올라가 철저히 회개를 하십시오.”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강사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전에 올라가 죄라고 생각되는 것은 모두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를 드리셨다. 그 날 밤 하나님은 어머니를 뜨겁게 만나 주셨다. 어머니의 눈앞에 갑자기 조그만 불덩어리가 보이더니 점점 커지며 뜨겁게 가까이 와서 어머니의 가슴을 쳤고, 입신하셔서 천국과 지옥을 보셨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머니의 병을 성령의 뜨거운 불로 깨끗하게 치료하여 주셨다. 그 후 지금까지 건강하시어 70의 연세에도 열심히 새벽기도를 다니고 계신다.
  병이 낳은 후, 어머니는 나의 간질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하셨다. 어느 날 어머니가 나를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데, 새파란 젊은 여자가 나의 겨드랑이에서 나오면서 도저히 못 살겠다고 몸부림치며 펄펄 끓는 유황불에 빠지는 환상을 보셨다고 했다. 그 후 나는 간질병에서 놓임을 받을 수 있었다.

40일 작정 새벽기도

  나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너무나 좋아했다.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 나의 하루 생활은 세상의 친구들과 어울려 백화점에 다니며 예쁜 것들을 사들여 집안을 꾸미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세상 즐거움에 빠져 신앙생활마저 잊어버린 채 살게 되었다. 그렇게 죄악에 빠져 사는 나를 하나님은 그냥 보고 계시지 않으셨다.
  1987년, 막내딸이 신장병에 걸리게 되었다.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3년 동안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더욱 악화되기만 했다. 소변을 볼 수 없게 되자 딸의 몸이 부어 올랐다. 의사들은 유독 우리 딸만 치료가 안 된다고 다른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였다. 그래서 대학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이웃의 집사님이 그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고쳐지지 않는 것을 보니 분명 하나님께서 고쳐야할 병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집사님을 따라 부천제일감리교회에 등록을 하고 기도를 받았다. 그 집사님은 우리 부부를 구원하기 위해 딸이 아픈 것이니 약으로는 절대 치료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약봉지를 다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우리가 철저히 회개하며 40일 새벽기도를 하면 3일 만에 치료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부부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새벽기도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3일 째 되는 날 저녁 10시쯤부터 딸아이가 바쁘게 화장실을 드나들었다. 소변을 보지 못해 붓는 병이었는데 새벽 2시쯤이 되자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었던 얼굴과 몸이 예전의 예쁜 얼굴과 몸매로 돌아와 있었다. 잠을 자던 남편을 깨워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남편은 의지가 강하고 교만한 사람이라 마음이 약한 사람이 종교를 믿는 것이라고 늘 말했었는데 딸아이를 보는 순간 “하나님이 계시구나!”라고 말했다. 기적을 체험한 남편은 부천제일감리교회에 등록을 하였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아침, 교회 갈 준비를 하고 시계를 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 TV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십일조를 해라. 십의 하나는 하나님의 것이니라.”라는 음성이 들렸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아침 묵상기도를 하는데 또 같은 음성이 들렸다. 그래서 “십일조는 무슨 십일조야? 집이 팔려야 십일조를 하지.”라고 했더니 “집은 겨울에도 잘 팔리느니라.”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당시 남편은 분양업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남편에게 달려가 “하나님이 십일조를 하래. 겨울에도 집이 잘 팔린대.”라고 하였다. 남편은 “아멘! 아멘!” 하고 대답을 했다. 한겨울에 집이 팔린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런데 집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 작은 집을 세놓고 큰 집으로 이사를 가고, 승용차까지 사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그렇게 많은 물질의 축복을 받으며 십일조 생활을 하게 되었다.

믿음으로 수술비 전액을 하나님께 바쳐

  나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확실히 체험하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음성을 듣게 되었다. 1999년 3월 어느 날 새벽기도를 가려고 벌떡 일어나는 순간 “네게 암이 온다.”는 음성이 들렸다. “멀쩡한 제가 암이라니요?” 하며 그 음성을 지워보려고 했지만 지워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자궁암 1기라는 선고를 받았다. 부평에 있는 종합병원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게 되었다.
  결국 수술 날짜를 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수술 하루를 앞두고 새벽기도 갈 시간에 생생한 꿈을 꾸게 되었다. 담임 목사님께서 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나타나서 “이종일 집사님, 왜 자궁 수술을 하려고 하세요? 수술하지 마세요. 꼭 부탁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예사로운 꿈이 아니라 생각되어 수술 날짜를 미루고 하나님 앞에 응답을 받고자 금식하며 매달려 기도하기 시작했다.
  깊은 기도를 드린 뒤 마무리 기도를 하려는데 갑자기 내 입에서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라는 찬송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었다. 나는 마침 들어 놓았던 암 보험으로 받은 위로금 500만 원과 수술비 200만 원을 하나님께 바쳤다.
  남편은 헛소리를 한다고 야단을 했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저렇게 남편도 믿지 않으니 다시 조직 검사를 해서 확실한 증거로 남편과 모든 이들 앞에 간증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하고, 암을 잘 본다는 부평의 강병철산부인과와 서울산부인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오던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또 암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지금까지 보여주신 것들은 남편 말대로 헛것이었나?’ 하고 염려하다가 잠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다. 담임 목사님께서 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나타나셔서 “이종일 집사님, 이리와 보세요. 여기에 암세포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성령의 불로 바싹 태워주셨습니다.”라고 하시면서 라이터 불로 차트를 태워버리는 것이었다. 정말 생생한 꿈이었다.
  나는 확실히 고쳐주심을 믿고 신이 나서 병원으로 달려갔다.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강병철산부인과에서도, 서울산부인과에서도 정상으로 결과가 나왔다. 할렐루야!
  나는 그 길로 담임 목사님을 찾아가 지금까지의 일을 간증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성도의 고난과 연단은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고,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그래서 여러 교회를 다니며 내가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며 증거하고 있다.
  지금 섬기고 있는 부천제일감리교회의 담임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은혜가 식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생활을 하라고 하시며 강남금식기도원을 소개해 주셨다. 목사님의 권유로 기도원에 자주 찾아오고 있으며 올 때마다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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