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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딸의 연약함을 통해 구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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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부족한 저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셔서 간증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결혼하면서부터 시어머니가 열심히 섬기시던 불교를 함께 믿게 된 후, 조금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절에 가서 정성 드려 기도하고 만신을 많이 의지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90년대 초부터 저희 딸이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주말만 되면 저에게 함께 교회에 가자고 애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딸의 간절한 전도를 외면하고 오직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은 부처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2001년 봄부터 항상 밝게 생활하던 딸의 얼굴이 어둡고 이상했습니다. 당시 전문대 졸업반이었던 딸은 삶의 의욕도 없어 보였고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사람들이 자기를 흉본다고 하는 등 신경질적이며 이상한 행동과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딸의 비정상적인 행동에 너무나 놀란 저는 딸을 데리고 신경정신과뿐만 아니라 한의원 등을 찾아다니며 딸을 치료하고자 애썼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침을 맞아도 아무 차도가 없고 그러한 저의 수고는 오히려 딸을 더 고통스럽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를 다녀오겠다고 나간 딸이 기도원에 있다고 연락을 해왔는데, 가게를 운영하면서 살림을 꾸리던 저는 너무 바빠서 딸의 연락을 받은 지 삼 일만에 딸이 있는 기도원을 찾아갔습니다. 며칠 만에 딸의 얼굴을 보니 조금 환해진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딸아이가 섬기는 하나님이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막연한 소망이 생겨 그때부터 부처를 버리고 하나님께만 기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기도원에 계속 머물러 있을 수가 없어서 딸이 갔던 기도원에서 개척교회를 소개받아 그 교회로 딸을 옮기고 저는 거기서 딸과 함께 금식 기도하였습니다. 밤새 마귀와 싸우는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딸의 증세가 좀더 호전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차도가 보이지 않자 저는 불안한 마음에 딸을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도저히 저의 힘으로는 딸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딸을 병원에 입원시켜 놓은 후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에 저는 서울에 있는 동생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는 동생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악한 마귀를 쫓아내려면 순복음 교회로 가야한다고 하면서 강력하게 순복음교회로 갈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집 근처에 있는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었던 저는 그 분들과의 관계를 단번에 끊을 수 없는 입장이었기에 순복음교회로 가지 못하고 그 교회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척산에 있는 기도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소개받은 그 기도원에를 갔더니 한 달에 방 값만  50만원이고 기타 식비를 포함한 부대비용이 100만원인데 선불로 내야 한다고 하여 딸을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딸은 강대상을 넘어뜨리는 등 더 난폭해져만 갔습니다. 순간 저의 모든 소망이 사라져 버리고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기도원에 새로 강대상을 마련해 놓고 당장 장사를 해서 생활비를 벌어야만 했던 저는 보호자 없이도 딸을 맡아 주겠다고하는 충남의 다른 기도원에 딸을 두 달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면회를 가서 보면 딸의 상태는 더욱 나빠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정신질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욱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어느 전도사님께서 성산금식기도원에 가면 딸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된다는 말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딸아이 때문에 장사를 못하여 손님도 많이 떨어졌고 물질적으로도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늘 그곳에 가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갈까? 내일 갈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망설이며 결단을 못 내리고 있을 때 청주중앙순복음교회에 다니시는 집사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기도원에서 1월 1일부터 “2002년 신년축복성회”가 열리니까 이번 기회에 꼭 치료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 날 바로 기도원을 찾아가 김상애 원장님과 상담을 한 후 딸을 기도원으로 데려오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번 성회야말로 하나님께서 저희 모녀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삼일 금식을 한 후 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성회가 끝난 후 저는 딸을 데리고 성산금식기도원에 들어가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저는 삼일 금식을 연거푸 두 번 하였는데, 딸아이는 금식하는 동안 자꾸 음식을 집어먹어 원장님께서 정해주신 금식을 끝내는데 20여일이 걸렸습니다. 또 신경질적이고 난폭해진 딸은 전도사님들께 욕설을 하는 등 엄마인 저도 감당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전도사님들께서는 주님의 사랑으로 참고 다 받아주시며 그 때마다 더욱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금식을 마친 후 저희 딸은 차츰차츰 안정을 취하게 되었고 예전처럼 말도 예쁘고 공손하게 하며 증세가 눈에 띄게 호전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원에 올라간지 한 달만에 깨끗하게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렐루야!

그 후 저는 딸과 함께 목요 기도원 형통 철야에 참석하며 영적으로 무장하게 되었고 주일에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면서 믿음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찬양을 들으면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나와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딸은 지금 다시 학교에 복학하였으며 성가대 봉사도 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물질의 축복을 더해 주시고자 사업장도 더 넓고 좋은 곳으로 이전시켜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생명의 주인 되시고 복의 근원 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줄도 모르고 우상을 섬겨왔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딸의 연약함을 통하여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그동안 우상 숭배한 것을 회개케 하신 후 능력과 사랑이 충만한 교회와 기도원으로 인도하셔서 딸을 깨끗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힘찬 말씀으로 소망을 갖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는 당회장 목사님과 양을 사랑하는 목자의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해 주신 기도원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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