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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사랑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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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라는 부름에도 아직 익숙치 않아서 사모 세미나의 초청에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 집사 시절에 어린 아이들을 친정에 맡겨 놓고 남편과 함께, 서울 연세 중앙교회로 금요 철야 참석하러다니면서, 예배 시작도 전에 유치부 아이들이 담임 목사님을 위해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은 지금도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노회 선배 목사님께서 참석 해 보라는 권고하심에도 ,
' 아직 한 달 밖에 안된 사모가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러 다녀야지 무슨 세미나야,?
난 아직 힘들지도 않고, 좌절 하지도 않고,...' 하며 생각이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 목사님은 "한 번 가보지 그래?" 하면서 참석하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영 내키지는 않았지만 담임 목사의 생각이 그렇다면 가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떻게 하면 목회를 성공 할 것인가와 영혼을 어떻게 칠 것인가) 를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제 마음에 감동하셨습니다. 윤 목사님 사모 세미나에 가면 사모들이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고, 사모가 남편의 목회를 어떻게 동역해야 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쏟아내실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출발 하루전 주일에, 사모 세미나 참여를 결정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 참여하는 분들은 모두 개척 미자립 교회의 사모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첫 날 저녁 ' 이 많은 분들의 목회가 어려워서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척해서 어려운 분들 뿐 아니라, 대형 교회의 사모님들도 참여를 해서 자신들을 고치신다는 어느 사모님의 말씀을 듣고 세미나 규모의 방대함에 놀라웠습니다.

처음 시간 부터 뜨거운 아비의 심정으로 쏟아내시는 강사님의 사랑의 매질은, 철 없는 자녀를 붙 잡고 울부짖는 부모의 모습으로 내게 다가 왔고, 지금도 안타까와 사정 사정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솟구칩니다.

멸망으로 향해 달려가는 영혼을 위한 사랑과, 전능하신 분께서 맡겨 주신 그 소중한 일을 성공 해보자는 동역자의 눈물의 하소연은 세미나 시작부터 마지막 끝나는 순간까지 지칠 줄모르며 계속 되셨습니다.
이튿날 아침 세면을 위해 밖으로 나온 저는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산을 똑 바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부끄러워서 ..........
없으면서 있는 척,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 위세를 떨었던 것이 하나님 앞에 발가벗겨져 버림에 , 나오시는 사모님들이 맑은 공기와 햇살을 반겼지만 , 말 없는 만물앞에 창피함이 얼마던지..........
이젠 신앙의 양심을 붙잡고, 영혼을 위해 애절하게 호소하시는 내 사랑하는 주님의 심정이 담긴 강사 목사님의 메시지를 붙잡고, 남편 목사님의 목회 성공의 동역자로 제 영혼의 상급을 위해 정신을 차리고 제 모습을 점검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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