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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믿음 안에서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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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 안에서 불가능은 없다 >>>>>>>>


- 박옥선 집사(여, 55세, 중흥 감리교회, 충남 당진군 송악면 석포리) -


3일 금식을 하고 또다시 10일 금식 소원하는 마음이 들어

  처음 강남 금식기도원에 가게 된 것은 99년도에 아이가 서울대 성악과 콩쿠르에 나가게 되어서였다. 그 문제를 놓고 ‘어느 기도원을 갈까?’하고 고심하다가 마침 동생이 “강남금식기도원에 갔었는데 참 좋았다.”고 하면서 추천해 주어서 아이와 함께 기도원 버스를 탔다. 서울대에 다니고 있는 딸아이가 믿음은 좋은데 평소에 기도를 5분 정도밖에 하지 못해서 ‘좀더 많은 기도의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기도원에 함께 데려갔다.
  기도원에 오르니 목사님의 “회개”에 대한 설교를 듣고 아이는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하였다. 예배가 끝나자 기도굴에 가서 아이는 1시간 이상의 기도를 하고 왔다. 너무나 감사해서 그것을 옆에서 보고 있었던 나는 ‘이곳이 바로 기도응답이 되는 곳이구나. 성령이 역사하시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도원을 내려왔다.

  그때부터 강남 금식기도원을 매일 가다시피 하였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교회에서 버스를 타고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는 서울에 올라가곤 하였다. 구로동에서 아이가 서울대학교를 다니며 자취를 하였는데 그곳에서 다니면서 은혜를 받기 시작하였다.
  기도원에서 예배를 드리며 3일 금식을 하고 또다시 10일 금식에 소원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그때 마침 서울대학교 97학번부터 성악과에 찬양 팀이 생기게 되었다.
  “중국 찬양 선교를 간다.”고 해서 누군가가 뒤에서 중보 기도를 해야겠고, 마침 10일 금식을 작정하고 있어서 아이가 방학에 중국 가는 사이에 기도원에 오르게 되었다. 집이 포항이었던 나는 집에 가지 않고 기도원에 10일 금식을 하러 올라갔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회개금식기도에 들어갔다.
  초등학교부터 예수님을 믿었던 나는 중학교 때에는 새벽기도를 열심히 다녀서 교회에서 1등상을 타기도 했었는데 결혼을 안 믿는 사람과 하다보니 교회를 등한히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시댁에서 절에 다녀서 열심히 절에 따라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신앙을 다시 찾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화를 내었다. 그러다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옆에 사는 사람이 교회를 다니는데 그날 따라 “어딜 가세요?”라고 물으니 “교회 갑니다.”라고 하면서 “릴레이 기도하러 갑니다.”라고 하였다. 릴레이 기도에 잘모르면서도 “그럼, 내 기도 좀 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때에도 절에 다니고 있었는데 기도부탁을 하고는 돌아서서 “어머, 내가 미쳤나? 내가 왜 기도 해달라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장사가 매우 잘되었는데 교회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내일 교회에 가자고 했더니 “미쳤다”고 하며 오히려 “내일 절에 가자.”고 하였다. 당시 양복점을 크게 운영했는데 월급날이 되어서 직원들 월급 주고 돈이 남은 것을 백에 넣어 가지고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택시에 돈 가방을 놓고 내렸다.

  돈 가방을 놓고 내리는 순간 “관세음보살”이라고 외쳐야 되는데 엉뚱하게 입에서 나도 모르게 “주여”라는 소리가 외쳐 나왔다. 그 순간 “만 배로 갚아주리라”는 소리가 어디에선가 들려서 깜짝 놀랐다.
  남편은 택시를 잡으려고 쫓아갔는데 달려가는 택시를 잡을 수는 없었다. “만 배로 갚아주리라”는 음성을 들은 나는 마음이 너무나 기뻤다. 남편은 “다음날 절에 가야하는데 제대로 간수 못했다.”고 하며 투덜대었다.

신앙을 바꾸면 사업이 망한다?

  그 이튿날 나는 교회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날따라 공교롭게도 설교 제목이 “돌아온 탕자”였다. 설교 처음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울면서 예배를 드리고 나왔다. 당시 사업을 크게 운영하였던지라 주변에서 “신앙을 바꾸면 사업이 망한다.”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충고를 해 주었다.
  그러던 중에 아이를 낳고 몸조리도 안하고 일을 해서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양복점에 못나가고 자리에 그만 누워있게 되었다. 아픈 통증을 보고 있던 남편이 “당신이 예수를 그렇게 좋아하면 당신 병을 낫게 해보라. 그러면 내가 예수를 믿을 테니”라고 하였다. 그런데 사단이 시험을 했는지 세례를 받고 4개월만에 사람들의 말처럼 사업이 완전히 부도가 나서 실패하게 되었다.

  주위에서는 “올 것이 왔다.”고 하며 말이 많았다. 또 지금은 유학을 간 막내딸이 4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아이가 예수님을 잘 믿어서 이 아이를 통해서 마귀는 끊임없이 시험을 하였다. 잠시 밖에만 나가서 햇빛을 봐도 아이가 쓰러졌다. 하루는 아이가 다락에 올라가다가 떨어졌는데 숨도 안 쉬고 혼수상태에 있는 것이었다. 아무 반응도 없는 아이를 부여잡고 하나님께 “아이를 살려 주시면 이 아이를 드리겠다.”고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기도를 마치자 아이가 숨을 쉬기 시작하였고, 병원으로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 사업은 실패한 상태였고 몸이 계속해서 아프다가 좋아져서 남편이 교회를 나오게 되었으나, 아이가 아프고 사업 실패로 인하여 내 마음 속에는 실망이 계속되어서 교회를 안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하루는 큰딸아이가 중학교 2학년 때 “엄마,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는데 예수님 잘 믿으면 낫는다.”고 해서 “너나 잘 믿어라. 나는 안나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저녁때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교회를 나가 예배를 드리는데 마음속에서는 ‘하나님은 왜 그러셨을까?’라는 불 신앙의 마음이 들었다.
  예배 중에 하나님의 치유가 있었는데 강대상의 목사님도 볼 수 없었던 사람이 성경책을 읽게 되었다. ‘아, 하나님이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 몸도 고쳐 주세요’라고 기도하였다. 사업은 망하고 남편과 두 딸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

  몸이 계속 안 좋아져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가 되었다. “아픈 자리에 손 얹으라.”는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여 가슴에 손을 얹었는데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나고 회개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예전에 딸이라고 해서 인공유산을 했는데 그 죄가 말할 수 없는 죄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다. 울면서 회개를 해보니 나중에 자리에서 뛰고 있는 것이었다. 일어나는 데에도 5분 이상 걸렸는데 집에 가서 보니 쉽게 일어나고 앉았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느껴지자 “하나님”을 외치며 아이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남편은 사업 실패의 충격으로 인하여 교회와 집을 나갔다. 그래서 “하나님, 우리식구 모여 살게 해 주시고 가는 길을 인도해 주시면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기도했는데 남편이 일주일후에 포항에 방 두 칸을 마련하고 식구들을 데리러 온 것이었다.

  포항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몸이 나아지자 장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낚시점을 했는데 남편은 세상 길로 다시 빠졌고, 나는 주일날 중등부 교사로 봉사를 하게 해 주셨다. 교회에서 상처를 받고 4년 간 교회를 남편은 나오지 않았으나 후에 회개를 하고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와중에 딸아이는 성가대에서 봉사를 하며 서울예고에 무난히 합격해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다니고 있었다. 아이는 어떤 콩쿠르가 주일날 있어도 콩쿠르를 빠질지언정 주일성수를 하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다.
  10일 금식을 마치고 나자 딸아이가 콩쿠르에서 1등 상금을 받을 수 있었고 함께 받을 수 없었던 장학금도 받게 하셨다. 졸업을 한 딸은 콩쿠르에서 상을 받아서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받고 독일의 베를린 음악대학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하나님께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드리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라는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아이는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이 땅을 떠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유학은 꿈에도 꾸지 못했는데 아이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하심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딸아이의 소망을 통하여 모든 것을 보여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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