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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간암 말기 시한부 인생이 21일 금식기도로 치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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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말기 시한부 인생이 21일 금식기도로 치유 받았습니다
   
- 김형록 안수집사(남, 58세, 성지교회, 서울 강남구 수서동) -


예수를 믿는 이유로 부모님의 핍박 속에서 교회를 떠나며 먼 훗날 다시 돌아오리라 기약했지만...

  강원도 정선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불교와 유교를 신봉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청년이던 1965년도에 처음 주님을 영접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핍박이 얼마나 심했던지 땔감용 장작으로 매를 맞기 일쑤였다. 견디다 못해 2년간의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부모님의 간섭이 미치지 않을 먼 훗날을 기약하자. 그때에는 내 반드시 주님을 영접하리라.'고 성전에 엎드려 기도하고는 서울로 상경하였다.
  그러나 서울에 와서 자리를 잡고 청년기를 보내면서 애당초 가졌던 나의 믿음과 주님께 드린 약속은 간 데 없고 그토록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을 찾으리라'고 굳게 다짐하던 것은 새까맣게 잊은 채 세상 길로 빠져 들어갔다. 교회를 등진 채 술과 담배와 온갖 죄악의 탁류 속에서 세상 것을 취하고 내 방법과 내 뜻대로 살아보려 열심히 노력하며 애썼지만 18년간의 나의 삶은 무엇을 하든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렇듯 사업과 환경에 어려움이 계속되자 맘 속에 한 생각이 떠올랐다. ‘아, 그렇지. 내가 예전엔 예수를 믿었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교회를 나가고 싶었으나 선뜻 결단하지 못한 채 누군가 나에게 전도해 주기만을 기다리던 중에 하루는 출근을 하면서 아내에게 ‘누가 전도하러 오거든 어느 교회인가 꼭 알아 놓으라.'고 부탁하고 출근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개척교회 목사님의 어머니께서 전도를 오셨기에 그분을 따라 아내와 함께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봉사하였다. 그러나 직장에서 그 옛날 탕자의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했기에 참된 신앙인의 삶과는 거리가 멀게 생활하였다. 성경에 “차든지 덥든지 하라, 열심을 내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때로는 죄책감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간암이 하나님의 징계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배가 아프고 몸에 이상 증세가 느껴져 1998년 초 혈당검사와 x-ray 검사를 해보니 “간과 위장에 경미한 치료만 하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진단 결과와는 달리 날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그 해 12월부터는 옆구리에 담이 결리기 시작했다. 99년 새해를 맞으면서 건강상태는 더욱 나빠져 직장생활도 어려웠다. 다시 최종적으로 x-ray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간에 물이 흐르고 상당히 부패한 상태라 위급하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였다.
  99년 3월 경찰병원에서 1, 2, 3차 검사를 하고 마지막 C.T. 촬영 후 수술하려 했으나 “이미 간 전체에 암세포가 확산되어 있으니 수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다급해진 나는 삼성의료원 사랑의 클리닉 등을 다니며 모든 검사를 다 해봤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그와 동시에 체중은 43kg으로 줄었고, 항암 치료로 인하여 머리털은 모두 빠졌다.
  침상에서의 깊은 기도 속에서 나는 이 모든 결과가 결국 내 죄 값으로 내려진 하나님의 징계였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 즈음에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21일 금식기도를 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젠 살아날 가망성이 없다고 모두 손을 놓고 있을 때, 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아니야, 내겐 분명 살 길이 있어.'라는 생각이 들며 가슴 밑바닥으로부터 마음의 평강과 희망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 후 금식기도를 시작하려 하자 교회 권사님들까지 “지금 금식을 하면 명을 재촉하는 것이니 한 달이라도 더 살려면 그만 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나는 99년 4월 12일부터 믿음으로 금식에 들어갔다. 이미 몸은 쇠약할 대로 쇠약해져 있어 기도할 힘도 없었으나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예배를 드렸다.

암 전문의가 말하는 “하나님의 기적”

  금식 3일째 되는 새벽부터 가슴과 배가 아파 오며 대변을 자주 보게 되고 심한 통증이 일어나서 실망하며 금식 자체에 좌절감을 느꼈는데,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금식하면 빨리 죽을 것”이라는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금식 5일째에 너무 심한 통증으로 저녁 예배 후 기도굴에도 못 가고 방에 누워서 ‘아! 이제 오늘밤 하나님 앞으로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내일 나의 시체를 화장터로 보내 화장시켜 달라."고 본교회로 연락하려고 하니 목사님 댁 전화번호가 도무지 기억나질 않아 안타까워 할 때 함께 금식하며 내 모습을 지켜보던 주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오늘 밤 칼을 대시며 수술하시니 다른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
  그토록 심하던 통증이 멎고 잠시 후 화장실에 갔더니 하복부를 쥐어짜듯이 뭉클 뭉클한 핏덩어리와 핏물 등 모든 찌꺼기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게 되었다. 그 후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몸이 가뿐했다. 그러나 ‘죽을 때가 되면 병이 호전된 것같이 보인다더니 바로 내가 그런 것은 아닌가?'라는 의심의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간절한 믿음의 기도뿐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금식 14일째를 맞으며 또 다시 숨이 끊어질듯한 통증이 왔을 때는 전보다 더 큰 의심과 절망감이 나를 엄습해 왔다.
  ‘그러면 그렇지 고쳐진 것이 아니었구나! 치료된 것이 아니었구나! 이젠 정말 하나님이 부르시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픈 가슴과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번에는 덩어리 같은 것은 없었고, 새빨간 핏물만 쏟아 내고 들어왔는데 차츰 몸이 가벼워지면서 확연히 하나님의 치료하심이 느껴졌다. 할렐루야!
  새벽예배부터 철야예배까지 5번 예배를 드린 후 개인 기도굴로 들어가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무릎과 발목 엉덩이에 굳은 살이 박힐 정도로 열심을 내어 전심으로 감사하며 기도했다.
  그 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병원에 가서 재검진을 받아본 결과 “간암 말기는 치료 불가능한 병인데 경미한 흔적만 남은 채 깨끗해진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의사도 신기해 하였다. 며칠 후 사랑의 클리닉 암 전문의 황성주 박사에게 가서 재검사를 한 결과 그분도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놀라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제는 날로 건강이 회복되어 교회 봉사와 선교도 감사함으로 열심을 내어 감당하고 있다. 40대부터 주의 종들을 통하여 “신학 공부를 하라”고 하셨던 것을 불순종하고 인생을 모두 허송 세월하며 보냈지만 비록 늦기는 했어도 이제라도 순종해서 죽어 가는 생명을 다시 살리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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