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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회에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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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에 나오는 한 가난한 소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년은 돈을 빌려 수백 개의 달걀을 산 후 배를 타고 카이로로 갑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동안, 소년은 누워 공상에 잠깁니다.

'카이로 시장에 도착하면, 먼저 달걀을 팔아야지. 그리고 남은 돈으로 좋은 옷감을 사서 집으로 오는 거야. 그럼 여자들이 몰려들어 그 옷감을 사겠지. 옷감을 판돈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 돈으로 암양 한 마리를 사야겠다. 양을 잘 기르면 새끼 양을 적어도 두 마리는 낳게 될 거야. 그럼 그 암양과 새끼 양을 팔아 암소 한 마리를 사야지 암소가 송아지를 낳은 다음, 그 두 마리를 팔면 하인을 고용할 만큼 큰돈이 생길 거야. 그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리 와라! 저기 가라! 하고 부려먹을 수 있겠지. 그 하인이 말을 안 들으면, 엉덩이를 걷어차야지. 그래, 이렇게…'

공상에 사로잡힌 소년은 하인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흉내를 내다가 실수로 그만 달걀이 든 바구니를 걷어차고 맙니다. 바구니는 나일강으로 풍덩 빠집니다. 달걀은 순식간에 강물 속으로 사라지고, 소년의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맙니다.

말만 많고 공상만 하는 사람들은 큰 일을 못합니다. 복잡하고 혼란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는 '죽도록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 김정호 목사 (번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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