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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형수를 살린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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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다까 시모지는 사형수였다. 그는 북해도 탄광에서 일을 했다.
일하는 일수만큼 생명이 연장되기 때문이었다.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면회를 왔다.
하루는 3000리나 멀리 떨어진 곳에 계시는 어머니가 면회를 오셨다.
어머니가 면회를 오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는 늙으신 어머니에게 왜 오셨냐며 버럭 화를 냈다.
어머니는 그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작은 보자기를 놓아두고 가셨다.

보자기를 풀어 보니 성경책이 나왔다.

감옥에 있던 다른 죄수들은 그것을 담배말이로 사용하려고 한 장씩 찢어갔다.

그러는 와중에 도모다까 시모지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죽 읽어 내려가는 동안 마음에 감동이 오자 아예 손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읽게 되었다.

어느 날 그는 탄광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소란스런 동료들을 피해 성경책을 읽으로 나갔다.
그 순간, 갱도가 무너졌다. 도모다까 시모지를 제외한 모든 동료가 생명을 잃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살렸음을 믿게 되었다.

모범수로 출옥한 후 그는 젊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
중고등학교와 고아원 여섯 개를 설립하고 일본 교육자 대상을 받으며 사회사업가로서 일생동안 사역했다.

사형수인 아들을 위해 기도한 어머니의 눈물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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