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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짧은 인생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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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셸리가 쓴 ‘오지만 디아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고대 대륙에서의 한 여행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막을 여행하던 중 하나의 커다란 석상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그 석상은 돌로 된 커다란 다리가 군데군데 파손되어 있었고, 머리는 몸체와 분리되어 모래 속에 반쯤 파묻혀 있었을 뿐 아니라 아주 보기 흉하고 추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석상의 주춧대 표면에 쓰여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왕 중의 왕인 나는 오지만 디아스다. 나의 과업과 이 강대함을 보라. 온 인류가 나를 영원토록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석상은 대부분 파손되었고 제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라고는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람세스 2세를 가리키는 이 위대했던 왕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자신의 위대함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과연 누가 그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여러분 중에 한 분이라도 그를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인간은 죽으면 물론 얼마간이야 가겠습니만 영원히 기억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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