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교계 지도자 희망 메시지 ①] 조용기 목사 “새해에는 새로운 꿈과..

첨부 1


[교계 지도자 희망 메시지 ①]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새해에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적 경제침체 속에서도 400억 달러의 원전수출 계약이라는 희망을 쏘아 올렸습니다. 새해는 우리에게 더 많은 희망의 선물을 안겨줄 것입니다. 희망은 믿음을 통해서 나옵니다. 믿음은 절망 가운데서도 바라는 것입니다. 본보는 국민 모두와 함께 새해, 새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한국교회 원로들의 희망의 메시지를 싣습니다.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미국에서 촉발된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 결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가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어려운 중에도 특유의 근면과 성실로써 어느 나라보다도 신속하게 위기를 잘 극복해 냈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의 역사는 간단없는 시련과 역경을 은근과 끈기로 슬기롭게 이겨낸 승리의 역사입니다. 가까이로는 20세기 초반의 일제 강점기와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며 잿더미에 불과했던 우리나라가 50여년 만에 세계최빈국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회원국이 되어 원조대상국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수직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온 국민이 일심 단결하여 시련을 극복해낸 결과이기도 합니다만 신앙의 눈으로 볼 때,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은 우리 민족에게 인본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 흠뻑 취해 있는 21세기의 세계를 향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 전할 사명을 주시기 위해 이렇듯 높이 세워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복음이 이 땅에 처음 전해진 1884년 이래 선교대상국에서 오늘날 미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대국으로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 고유의 성실성과 창의력에 믿음과 꿈과 희망이 더해질 때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2010년 희망찬 경인(庚寅)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9년 12월 31일의 태양과 그 다음 날의 태양이 똑같은데 새해가 된들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앞에 놓인 2010년이란 한 해는 그 누구도 미리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시공간입니다. 그것은 마치 건축가 앞에 놓인 대지와도 같고, 화가 앞에 세워진 화판과도 같습니다. 어떻게 설계를 하고,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질 것입니다. 

물론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우리를 좌절케 할 만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대립과 갈등, 퇴폐와 향락, 탐욕과 비리, 오염과 무질서…. 

그러나 이런 면들에 집착해서 우리 마음이 부정적이 된다면 결코 밝은 미래는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미래에 대한 밝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더 나은 내일이 반드시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