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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우상 숭배자에서 예수님의 전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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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자에서 예수님의 전도자로...
   
- 박영순 집사 (61세, 여, 부평순복음교회, 인천시 부평5동) -


끊임없는 사랑으로 찾아오신 예수님

  불신앙의 가정에서 자라난 나는 신앙 생활을 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당시 남편은 큰 건설 회사에 다니면서도 교회에서 직분을 맡을 정도로 믿음이 좋았다.

  그런데 회사 일도 바빠지고 아내인 나도 믿음이 없었으므로, 남편은 한가해지면 다시 나간다며 불신자인 나를 따라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었다. 한편 나는 불교를 믿는 집 딸인지라 어렸을 때 보고 배운 대로 1년에 다섯 번 굿을 할 정도로 우상 숭배에만 열심을 내었었다.
  그러나 37세 되던 해, 하나님은 3개월의 짧은 투병 끝에 남편을 데려가셨다. 내게는 행복한 날만 있을 줄 알았다. 남편은 세상 말대로 잘 나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그것이 내 죄 탓인지를 몰랐는데, 주님을 영접한 후에 이 일이 우상 숭배를 한 나의 죄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 우상 숭배를 하니까 하나님은 나의 몸의 반쪽을 못쓰게 하셨다. 3년 간 좋다는 약은 다 써보고, 굿도 하고, 안 해본 것이 없었으나 전혀 차도가 없었다.
  마침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찾아와 함께 교회에 가자고 권유하였다. 그래서 한 달 간 교회 전도사님과 성도들이 심방을 와서 예배를 드리기도 하였다. 하나님은 그때 음성과 환상을 보여주셨지만 나는 미련하여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던 중 나와 같은 환자가 들것에 실려 갔다가 일어나게 되었다는, 용한 약국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병이 낫자 다시 불교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때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고치신 것이 아니라 약을 먹고 나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병은 나았지만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었다. 4남매를 키우려면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땅이 팔리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 굿도 하고 무당도 쫓아 다녔으나 날이 갈수록 곤고 하기만 하였다.
  지쳐있는 내게, 전에 전도했던 친구가 다시 찾아와서는 밑져야 본전이라며 또 다시 교회에 나가자고 하였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땅 매매를 위해서 계속해서 새벽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기적을 베푸셨다. 그렇게 애를 써도 안 팔리던 땅이 팔리게 되었는데, 그것도 시가보다 더 많이 받고 팔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면서 더욱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였다.

  그 후로도 하나님은 많은 축복을 주셨다. 철야를 하느라고 2시간만 자고 일어나 음식점을 하였는데, 아침 금식이라 맛도 제대로 못 보고 음식을 만들어도 손님이 밀려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장사를 하면서 키운 자녀들이 모두들 장성하여서 직장을 다니게 되었다. 자녀들이 다 큰 후에는 음식점을 그만두고 오직 구역 일만 하며 살게 되었다. 전도 대회만 하면 전도상을 탈 정도로 참 열심이었다.

여러 질병을 고침 받고 뒤늦게 신학의 길로

  목사이신 외삼촌이 신학을 하라고 권유하셨으나, 나는 '나이도 많은데 권사로 봉사하면 되지.'하는 생각에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을 6개월을 다녔는데 낫지는 않고, 오히려 아랫배에 딱딱한 것이 잡혔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암이 아니냐며 큰 병원에 가 보라고 하였지만 나는 하나님께 맡기기로 마음먹었다. 죽어도 천국 간다고 생각하니 별로 두렵지 않았던 것이다.
  전에 외삼촌이 기도로 친정어머니의 병을 고치셨던 것을 기억하고는, 외삼촌을 찾아가서 밤새 기도를 받았는데 눈이 빠질 것같이 아팠다. 외삼촌은 악한 귀신에 잡혀 있다며 7일 간 금식 기도를 하라고 하셨다. 나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여수에 있는 기도원에 가서 금식을 하는 가운데 두 번 피를 쏟고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회복이 더디니까 사위가 보약을 지어 주겠다고 하여 한방 병원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더니 콩팥에 물혹이 두 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약을 지어 와서 세 번은 먹었는데 속이 쓰리고 아파서 더 이상은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늘 다니던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5일 금식을 하게 되었다. 많은 회개를 하는 가운데 우상 숭배를 하였던 내 죄 때문에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난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이 못 다하고 간 일을 해야겠다고, 이제는 정말 죽어 가는 영혼을 위해서 전도를 해야겠다고 결단하게 되었다.

  이틀 보호식을 마치고 내려가서 다시 진찰을 해보니 물혹은 없어지고 염증만 남아 있었다.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먹으라고 하였지만, 나는 하나님이 고치신 것을 알기에 계속 기도만 하였고, 그 결과 깨끗이 낫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더 열심히 전도를 하였고 하나님의 기적도 많이 체험하게 되었다. 머리 한편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왔었는데,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았다.

  다시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올라가서 3일 금식을 하였는데, 이틀째 되던 날 깨끗이 치료받게 되었다.
  그렇게 계속되는 병 치료를 체험하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신학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육십 가까운 나이를 생각하니 자꾸만 주저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권사로서 열심히 충성해야지.'하는 인간적인 생각에 1년만에 신학 공부를 그만 두게 되었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또다시 내게 큰 연단이 왔다.
  막내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피해자가 사망하는 큰 사고를 낸 것이다. 아들은 구속이었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금식을 하면서 신학을 중단하였던 것을 회개하였는데, 그 후에 기적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아들이 나오는 날 손주가 태어났는데 목이 삐뚤어져 있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도 온전히 치료가 안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내 탓이구나!' 깨닫고, 그날로 신학교에 다시 등록을 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기적으로 목이 온전히 바로 되었다.

  이런 연단으로 나는 꼼짝없이 신학을 하게 되었고 이제 졸업반이 되었다. 나이도 많은데 어떻게 쓰실 지 모르지만, 모세처럼 택하시고 부르심을 믿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다.


* 본 간증문은 강남금식기도원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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