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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슬람과의 문화충돌의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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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의 문화충돌의 실례

- 전호진 박사(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총장)


우리는 이슬람의 선교전략을 가지고 이슬람의 선교를 막을 권리가 없다. 이슬람이 우리 사회의 법을 위반하거나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경우 공개적으로 반대할 수 없다. 우리의 헌법은 종교의 자유와 전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종교의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따라서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도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슬람의 활발하고도 공격적인 선교보다도 무슬림들이 가는 곳마다 실제로 문화적, 사회적 갈등이 많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도 그러한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무슬림들과 결혼한 많은 여성들의 인권문제는 사회적으로도 문제이다.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멀리하고 경계한다. 무슬림 게토가 안산을 위시한 많은 도시에 이미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도 언론은 기독교의 문제를 비판하는 데는 신속하면서 이슬람으로 인한 사회 문제를 보도하는 데는 주저하는 것 같다.

우리는 구라파나 호주 동남아에서 발생하는 무슬림들의 문화적, 사회적 갈등을 거울로 삼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스위스에서는 모스크의 첨탑 건립이 주민 투표로 금지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것은 구라파 국가들이 이슬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라파 각 나라들이 무슬림에 대해 갈수록 혐오감 내지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무슬림 여학생들의 차도르가 큰 사회적 이슈가 된 지 오래다. 이런 이유 등으로 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무슬림을 거부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2005년 덴마크에서 한 만화가가 마호메트를 풍자하는 만화를 신문에 실었다. 그로 인해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데모가 일어나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에서는 교회가 불에 타는 사건도 발생했다. 독일에서도 많은 모스크로 인하여 독일 국민들 사이에 반이슬람 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은 이슬람 테러로, 네덜란드에서는 동성연애에 대한 무슬림들의 지나친 반발에 백인들이 식상해 하고 있다.

지난 달 하산이라는 미국 무슬림 소령이 부대에서 동료 군인들을 무차별 난사한 사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하산은 무슬림 미군 장교로 이라크에 파병 명령을 받자 같은 무슬림으로 어떻게 이라크에 가서 다른 무슬림과 싸울 수 있느냐며 무차별 난사하고 말았다.

이슬람은 움마(전 세계적 이슬람 공동체)라는 교리로 인하여 어느 종교의 신자들보다 전 세계 무슬림들과 강한 동지의식을 가진다. 전 세계로 확산되는 이슬람 파워, 그로 인하여 야기되는 이슬람 공포증과 테러는 현대 세계가 안고 있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호주나 동남아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다. 우선 호주의 예를 들면 무슬림이 증가하면서 무슬림들의 목소리도 동시에 커져가고 있다. 한 이슬람 지도자는 ‘세계의 모든 땅은 알라의 땅이며 호주 땅도 역시 알라의 땅’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한 무슬림 지도자는 차도르를 하지 않은 여자들은 포장되지 않는 고기와 같아서 남자들이 강간하여도 그 책임은 차도르를 하지 않은 여자에게 있다고 했다. 그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말았다. 10년 전만 하여도 호주에서는 차도르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많은 동남아시아도 증가하는 무슬림들이 서서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무슬림들은 초등학교 4학년까지만 다니고 이슬람학교로 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캄보디아 문화에 적응하려고 하기 보다는 도리어 캄보디아를 이슬람화하려고 한다. 태국 남부에서는 작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었다. 필리핀 민다나오의 무슬림 공동체는 ‘무서운 동네’로 소문났다. 기독교인들이 많은 테러를 당하기 때문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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