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내 뿔을 높이 드시고!

첨부 1


제목 : 내 뿔을 높이 드시고!

                                                                                - 김관상 안수집사 (할렐루야교회) -


언젠가부터 나는 한해가 저물어갈 때면 언제나 “그해 10대 뉴스”와 “내년 10대 기도제목”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1991년에는 KBS 특파원으로 걸프전을 취재한 내용과 어렵게 차장으로 승진한 것을 감사 조건 10대 뉴스에 기록한 기억이 난다. 11년이 지난 올해에는 하나님께 우선 두가지를 감사조건으로 보고드릴 수 있다. 하나는 방송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친 일이고 또다른 하나는 방송기자 24년만에 보도국장이 된 일이다.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임에 분명하다.

나는 1978년 동양방송[중앙매스컴]기자로 언론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뒤 1980년 언론 통폐합 조치로 KBS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14년동안 둥지를 튼 뒤 “한국의 CNN, YTN”이라는 “뉴스의 왕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도한 뒤 결단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경쟁력있는 TV뉴스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송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방송국의 사장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신문사의 경우 편집국장, 방송국은 보도국장이 매우 중요하다.

6개월전에 하나님은 나에게 “이뤄질 수 없는 꿈”을 보여 주셨다. 너무 희한해서 가족들에게만 말하고 감추었다. 요셉의 꿈 이야기를 들은 야곱처럼! 나는 그때부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그 꿈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루시는지 저는 가만히 보고 있겠습니다. 홍해를 건널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 꿈이 이뤄져 간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꿈은 정말 희한한 방법으로 이뤄져 나갔다. 중간 중간에 불안해서 약간의 실수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셨다. 선거라는 과정을 거치면서도 하나님 앞에 겸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거쳤다.

YTN은 24시간 뉴스만 방송하는 TV방송이다. 케이블을 통해 나가지만 미국에서는 위성을 통해 동포들도 같은 시간에 보고 있다. 몽골이나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도 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만 유료가구가 올해 말에 8백만이 된다. 낮에 KBS, MBC등이 방송되지 않거나 뉴스가 없을 때에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YTN을 즐겨보고 있다. 다윗처럼 작지만 영향력이 있는 방송이다. 여기에는 3백명에 가까운 기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매우 중요한 방송국의 보도국장”으로 “부족한 저”를 세워주셨고 저의 뿔을 높이셨다.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인간적이고 감동적인 내용”을 방송하고 싶다. 장애인들의 아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픔, 말기암 환자들의 인간 승리 내용도 담고 싶다.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하랴 하나님께 좋게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정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면서 약하게 보이지만 가장 강한 “하늘에 본적을 둔 분명한 기독 언론인”이고 싶다. 새로운 피조물이기에 더욱 새로운 TV 뉴스 상품을 개발해서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TV 뉴스를 공급하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다. 이번 대통령 선거도 30여일 남았다. 당당하고 공정하게 믿음으로 처리해 나가고 있다. “강하고 아름다운 YTN”을 만들기 위해 날마다 순간마다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 하나님만 두려워하면서 …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이맘 때에는 꿈도 못꾼 자리에 하나님께서 직권으로 “새까만 촌놈(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호롱불을 켜고 살아왔다.)”을 높이 드셔서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셨다. 약하게 보였지만 정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강하다는 것을 입증시켜 주셨다.

어떻게 보면 YTN이라는 방송에서 보도국장이 된 것은 작은 일일 수도 있지만 나는 이번 일을 통해 정말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다. 정말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고 나의 “하늘의 아버지”임을 고백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방치하시지 않고 나름대로의 계획에 따라 하늘나라를 넓히기 위해 활용하시는 하나님을 또 확인한 것이 의미있다.

YTN이 시청자들에게 영향력있고 감동적인 뉴스 프로그램을 제대로 제작해 사랑받기를 위해 성도님들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걸프전때 기도해 주셨고 가끔 병마와 싸울 때도 간절히 기도해 주셨던 성도님들에게 늘 빚진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면서 … 

* 출처 : 할렐루야교회 (www.hcc.or.kr)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