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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삶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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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황홀하다(간증)

- 황규승 -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하면서 94년 전국 신인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받기도 했지만 상금 3백만원과 승용차도 주지 않았고 1억원상당의 음반 제작도 해 주지 않아 결국 자포자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구두닦이, 접시닦이, 변기닦이, 음향기사, 조명기사등등 닥치는대로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노래를 하면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유명세를 느끼며 살기도 잠시, 사단은 나를 결국 여러 가지 방법으로 넘어뜨렸습니다. 나의 생계의 가장 중요한 통기타를 도둑 맞으면서 가족들에게 대형사고가 한달이 멀다 하고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불이 나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무너지고 쓰러지고 장모님마저 결혼식을 석달 앞두고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가게도 망하고 결국 정신적, 육체적으로 소진 되어버린 나는 어두움의 세력에게 끌려다니거나 조롱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축복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나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사랑을 바로 알지 못했습니다. 사글셋방살이에 전전긍긍하던 삶은 그렇게 하루를 간신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어려움으로 아내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이혼을 요구해 왔고 내 가정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는 할 줄 모르는 기도를 몇 마디 했고 불교집안에서 자란 아내와 함께 광주 서석교회를 열심히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저 나가는 것 만으로도 안심이 되던 때였습니다.

그 때 목포 MBC에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달라는 연락이 왔고 타향이었지만 광주의 출근지를 정리하고 내려왔습니다. 방송 덕분에 목포에 일자리가 생겼고 하나님은 전보다 두 배를 부어주셨습니다. 목포로 이사를 하며 보금자리를 조금씩 꾸며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전도하러 오는 그 아주머니의 교회를 마다하고 교회를 물색하던 중 전에 조직 폭력배 두목이었던 친구의 소개로 목포북일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 뜨거운 교회의 분위기에 압도당하면서 내가 할 일이 많은 교회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십일조의 원리도 몰랐고 감사 헌금이나 기타 헌금들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그저 주일이면 여가를 즐기는데 먼저 신경을 썼습니다. 너무 밖으로만 신경을 쓴 나머지 가정에 소홀하게 되고 건강에도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와 잦은 싸움에 급기야는 이혼서류를 꾸미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고 내가 곧 죽게 된다는 사실까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최후통첩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 순종하여 다음날 일자리를 그만두고 교회생활에만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금식기도로 모든 죽을 병을 치료받고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불쌍한 우리 어머니를 위하여 밤새 울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셔서 “아들의 기도”라는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여 들어주소서 간절한 저의 기도를... 저 혼자만 갈 수 없는 주님의 나라 내 부모님과 함께 갈래요.” 이 때부터 지금까지 즉흥곡으로 200여 곡을 선물하여 주셨고 그 중에 150여 곡에 가사가 붙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살아오면서 나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또한 괴롭혔던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내가 그렇게 살도록 하셔서 나로 하여금 회개하여 더욱 낮아지고 겸손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내 부모형제도 그렇게 쓰셨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나는 내 어머니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또한 그 모든 이들을 위하여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내 평생에 여호와하나님만을 섬기리

그랬습니다. 사단은 하나님께서 나를 쓰실 것을 미리 알고 나를 묶어두려 했었습니다. 저는지금, 만 일 년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 생활과 기도 생활과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젠 내가 그렇게 주님을 알아 구원을 받은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주님을 소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년 11월 한달 동안 잠시 외도를 했습니다. 너무 가정 경제가 어려워 초신자인 제 아내의 흔들림에 집요하게 출연요청하는 카페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께 서원을 했지요. 저 곳을 전도의 사역지로 삼고 무대에 오르내릴 때마다 기도하겠으며 무대 설 때마다 주님을 향한 찬양 한 곳을 부르겠으며 만나는 손님마다 간증을 하여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겠노라고...

저는 한 달동안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어느 날  한 부부가 초췌한 모습으로 술을 간간히 비우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나의 팬이었고 전도하려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금전문제로 야밤도주나 동반자살까지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가 저의 출연광고를 보고 혹시 위안이 되지 않을까하여 들어 왔었답니다. 저는 담대히 주님의 사랑을 증거했고, 주님은 그 부부뿐만 아니라 나머지 형제 가족들까지 저희 교회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유명해지고 싶었습니다. 전도하기 위해서.
아쉽지만 예수 믿으면서 카페에서 노래한다는 주위의 염려 섞인 여론 때문에 한달로 그만두고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주님 안에서 평안을 느낍니다. 참 고마운 것은 아무일도 못하며 하나님의 응답만을 기다리고 있다보니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게 되어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전도했던 그 부부가 내 사정을 알고 얼마 후 자기 동생 집으로 옮기면서 자기 집을 싸게 내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작전은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하시기 위한 엄청난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지금 모든 것들이 막히고 잘리고 닫혀져서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주위에서는 그런 하나님을 믿느냐고 그럽니다. 내 동생도 울면서 그러더군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응답 받으면 꼭 예수 믿으라고요.

저는 세상 욕심을 버리고자 기도합니다. 이젠 주님의 이름으로 종합 문화센터를 만들고 치료센터와 중년 재취업센터, 노인 목욕전용차량등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구요. 크리스챤 카페를 운영하면서 찬양교실을 전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당연히 복음가수로서 활동을 해야겠지요. 하나님께서 쓰시면요. 세상에서 큰 가수가 되어 더 많은 전도도 하고 싶어요. 복음을 전하는 대중가수 말이예요. 또 91년도부터 해 왔던 심장병, 백혈병어린이 돕기 콘서트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이젠 주님의 이름으로 돌아보는 일에 더 힘쓰고 싶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하여 전도를 무지무지 하고 싶습니다.

극동방송“야베스의 고백”을 진행하는 황규승 성도는 처음으로 찬양집을 준비하고 있다. “ 아무도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 없었네... 어둠 속을 방황하다 포기하고 죽음마저 생가할 때 어디선가 나를 향해 들리는 음성 주 예수를 믿으라.... 행복해요 감사해요 기쁨 넘쳐요 주님 품에서 쉴 수 있으니” 

황규승형제는 현재 북항 구 전경대 앞에 위치한 북일교회 출석하며 목포극동방송 “야베스의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 : 기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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