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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행복을 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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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바니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캐나다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나서 해군 장교로 복무했고, 철학을 공부해서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다가, 이웃을 위한 부르심을 받고 교수직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는 1964년 프랑스의 트로즐리 브뢰이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두 사람을 섬기는 공동체, 일명 ‘라르슈’를 세웠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장애인들을 다 무관심하고 버렸지만, 그는 두 명의 장애인과 함께 살고 섬기면서, 오히려 그들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장 바니에의 이런 희망과 긍휼의 영성이 후에 헨리 나우웬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 김충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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