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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집의 진정한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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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더트 케네디가 쓴 책에 브로우닝의 시집을 각기 다른 환경의 피조물이나 사람들이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재미있는 얘기가 나온다.

침팬지는 그 책을 보고는 움켜쥐고, 냄새 맡고, 먹어보려 하다가는 갈기갈기 찢어 던져 버린다.
열 살 된 꼬마는 그 책을 자기 장난감 받침으로 쓴다.
40대의 교육받지 못한 주식중개인은 그 책을 흔들리는 책상다리 받침으로 끼워 넣고 그 위에서 서류를 작성한다.

물론 그 책의 진가를 아는 사람이 있다.
그는 책에 정신이 팔려 조용히 않아서 읽는데 몸은 이 세상에 있지만 마음은 저 세상에 있는 듯 행복에 잠겨 있다.
삶의 부요함과 아는 자의 행복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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