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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다락방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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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돈 집사 (분당우리교회)

저는 오늘 아침 이 귀한 시간에 우리교회의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제가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하는 것은 저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인도하심을 저의 가슴속에 확정시키고 우리의 형제자매님들은 이를 통하여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분한 양해를 바랍니다.

저는 혼자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산의 가족과 주말가정의 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영국계 회사로부터 임원으로 스카우트되어 2003년 6월에 부산의 연고를 포기하면서 저희 가족 모두는 죽전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청소년 집회를 통해알게 되었던 이찬수목사님이 시무하는 분당우리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등록을 하였지만 아는 사람이 없이 지내던 중 9월에 수지지역에 신설 다락방이 생기고 이영제 순장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9월초에 다락방에 참석하게 됨이 저에게는 큰 기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락방에 처음 참석을 하게 되어 있는 날 저는 회사에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00% 영국자본으로 구성된 회사가 자본을 철수하는 시나리오 가운데 첫 번째가 한국 임원진의 해임이었는데 실제 운영을 총괄하던 저는 제1순위로 해고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왜 하나님께서 가족을 서울로 이사를 하게 했으며, 감수성이 예민한 우리 아이를 전학까지 시켜서 이 고생을 시키는 것일까? 사실 저와 저의 가족은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와 목회철학으로 인하여 신앙의 큰 도전과 사명의 기쁨을 회복하고 있고 있는데 이 기쁨을 어떻게 빼앗을 수 있는가? 이 기쁨이 3개월짜리였다면 차라리 모르고 살았음이 좋았을텐데.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해고통보 당일 회사에 차량과 모든 것을 반납하고 사무실을 나오는데 직원들이 송별회는 하고 가셔야 한다며 송별회자리를 예약을 하였다고 붙잡는데 이영제 순장님과 먼저 약속한 다락방 참석 약속이 생각도 나고 머리도 아프고 하여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집에 와서 저는 아내에게 제일 먼저 이해를 시키고자 이야기를 하였더니 아내는 항상 큰일에 저보다 담대해 왔듯이 오히려 저를 위로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이미 당신을 택하신 것은 분명하니 당신의 자세가 향후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아름다운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저는 조금 전까지의 마음만 해도 처음 다락방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솔직이 없었습니다.아내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 그 날 다락방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 자리에서 분명한 목소리로 “오늘 회사에서 해고된 정현돈입니다”라고 소개하여 잠시 다락방이 얼어버리는 듯한 소개를 하였는데 그 다락방에는 이미 저는 비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믿음으로 이겨 나가고 있는 형제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저의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다락방에서 숨김이 없는 피를 나눈 형제보다 진한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 다락방의 교제를 하는 중 저는 놀라운 것을 몇 가지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제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은 바뀐 것이 없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또 나의 믿음의 형제들이 옆에 있으니 정말 두려움이 없었고 혼자서 고민하며 외통수로 빠지기 쉬운 상황에 아름다운 교제를 통하여 건전한 사고와 건설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은혜의 생활이 뒷받침되며 회사의 재기를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또 다시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락방 식구와 중보기도 사역자님들의 중보기도의 도움과 하나님의 은혜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콘소시엄을 구성하여 제가 해고당하여 쫓겨 나온 회사를 다시 인수하게 되는 드라마 같은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회사를 이끌어 하나님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첫 주주총회가 올해 다락방이 첫모임이 시작 되던 날 개최되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작품이었습니다.
시편37편에서 시편기자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  분명 저는 이 말씀이 진리라고 믿으며 그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당시 제가 다락방에 참석하지 않고 송별회에 가서 신세를 한탄하고 세상적으로 흘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내의 아름다운 충고를 무시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특새를 은혜를 충전하지 않았다면 어디에서 위로를 받았을까? 중보기도 사역자들께 기도카드로 솔직히 기도 부탁을 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도움은 어떻게 받았을까?
저는 이런 말을 요즘 즐겨 합니다.

“우리가 일하면 단지 우리만 일하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이 우리가 여기 얼마나 많이 계십니까? 우리가 모여 한 형제로 기도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줄로 압니다. 혹시 이 가운데도 제가 경험한 것처럼 그런 비슷한 고민들로 어려운 분들이 계신 분들이 있을줄 압니다. 그리고 저하고는 다르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고통가운데 계시는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런 분들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다락방에 나가 함께 기도하며 문제를 풀어가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마침 오늘 저녁 우리 남자분들 다락방 모임이 있을 것입니다. 전원 100% 참석하여 은혜의 도가니에서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분당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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