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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즉각적인 기도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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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라스 신학대학이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신학대학이 되어 있지만 1924년경에는 빚 때문에 폐교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이 학교를 설립한 루이스 쉐퍼 박사와 하나님의 사람들은 학장실 문을 잠그고 이 학교를 처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쉐퍼 박사는 '해리 아이언사이드'라는 목사님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당신은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그리고 모든 가축들을 소유하고 계시는 부자가 아니십니까?
그 가축들 중 얼마를 팔아서 돈을 보내주셔서 이 학교의 빚을 무사히 갚고 학생들을 계속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가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텍사스 카우보이의 모자와 구두를 신은 어떤 사람이 서무실에 들어오더니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달라스의 카우보이입니다. 저는 오늘 마차 두 대에 가축을 가득 싣고 식당에 가서 그 가축들을 다 팔았습니다.
그 돈을 저는 다른 데 투자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제 마음속에 이것을 더욱 보람 있는 일에 써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 돈을 기부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 돈을 받아주십시오.”

서무실의 여직원은 영문도 모르고 그 돈을 가지고 황급히 학장실로 달려갔습니다.
학장실에 도착하자 막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수표를 받아든 쉐퍼 박사는 아이언사이드 박사의 어깨를 툭 치며 “목사님, 주님께서 방금 가축을 팔아서 이 수표를 보내주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익로 목사 (효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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