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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22년 불교도가 하나님의 자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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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숙

먼저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7개월 동안 교회 다니면서 다니게 된 동기와 그동안 겪었던일들을 발표하겠습니다.저는 태어나면서부터 교회라는 곳을 한번도 가본 적도 없고 교회 앞을 지나가기가 싫어서 빙 돌아가는 아주 불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남묘 호렝게교"라는 옛날의 일본 종교였지만 한국으로 오면서 한국 불교회로 전파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많이믿어왔고 좋은 종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모님 말씀을 한번도 거역한 적이 없어서 너무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래서 교회 갈 기회는 아예 없었던 거죠. 또 불교를 믿는 가운데 친정 아버지께서 제가 결혼한 지 13년이 되었는데 결혼 전에 간경화에서 간암이란 병을 얻게 되어 병과의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너무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이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친정 할머니도 올해 90세인데 건강하게 살아 계시고 4남매로 남부럽지 않게 부유하게 살았는데 다같이 죽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불교의 믿음으로 15년이 지났는데도 아주 건강하게 살고 계시고 또 얼마 전에 간암이 완쾌되니까 위암 수술까지 받아 얼마 못 사신다고 병원에서 얘기하지만 아버지는 또불교의 힘으로 버티겠다고 지금 열심히 하시지만 전 아버지, 엄마를 설득해서 우리 교회로 모실 것을 믿습니다. 아직 부모님은 제가 교회 다닌다고 얘기를 안 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으니 꼭 하나님의 기도로서 꼭 이루어 낼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시는 성도님들 저를 다 아시지만 시장에서 11년을 제과점을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많이 도와 주시고 교회에서 교인들도 많이 도와 주셔서 돈도많이 벌었습니다. IMF 때문에 주춤하였지만 그래도 저의 네 식구는 먹고 살 만큼 돈도 모으고잘 살았는데 저의 남편이 한 순간 잘못된 생각으로 제과점을 그만 두고 다른 비젼없는 사업에 손을 대어 2년 만에 실패를 했지만 저는 감사했습니다빚은 하나도지지 않고 사람도 제자리로 돌아 왔기 때문에 원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교대앞에 있는 분식점을 7개월 동안 다니면서 남의 일을 해 보지 않아서 힘도 들었고 사회생활이 얼마나 어렵고 남의 돈이 내 주머니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처참하다는 것을 일깨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힘든든 시기에 권금옥 집사님을 만나 저를 전도해서 어렵게 지금까지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발을 디뎠을 때 거부 반응이 왔었습니다. 앉아 있자니 머리가아팠고 주위도 산만하고 목사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시니까 성도님들은 "오, 주여"라고 하시고 또 뒤에선 "아버지, 아버지"라고 부르니까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날 낳아 주신 분 한 분인데 왜 아버지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두달 정도 지나니까 이제는 교회가 어떠한 곳인지를 알게 되었고 교회의 불신감도 없어지며 이제는 한 주라도 교회를 나가지 않으면 뭐가 빠진 것 같아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이상 확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겠다는 마음으로 22년 동안 믿었던 불교를 깨끗이 청산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6개월 동안을 1:1로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며 주일을 범하는 일이 최고의 죄악이라고 생각해서 될 수 있는 대로 주일날만은 교회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수요예배도 가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목사님 말씀대로, 성경말씀대로,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라만 하고 있습니다.범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저번 주 일요일날 "응답 받는 기도"에서 의인의기도를 배웠는데 정말로 진실하게 "의인"처럼 거짓없고 겸손하며 교만하지 않고 선을 좇아서 사는 사람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응답받는 기도"라고 목사님께서 항상 설교를 하시면서"정말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실까"하는 약간의 의심스러움으로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요예배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항상 되새기며 기도의 자세로 "누워서도 하고 서서도 하고 엎드려서도 하고 앉아서도 하고 무조건 남의식하지 말고 겉모습이 아니라 믿음의 자세로 기도하면 응답이 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남편이 9시 20분되면 출근하기 때문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9시30분부터는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혼자 입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학습세례문답에도 있었지만 아니 계신데가 없다고 하셔서 제 뒤에 앉아 계신다고 생각하면서 대화하듯이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때로는 눈물과 감동이 벅차 오를 때도 있었습니다. 저녁때도 6시만 되면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를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응답이신지는 모르지만 제가 기도했던 올해 목표 전도 대상자 5명중에 2명이 지금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기, 지호도 요번 중간고사 시험 성적도 잘 나와서 3, 4등을 받아오면서 슬기는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장려상도 받아왔습니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또 시댁에서는 아버님이 "다시 가게를 해서 일으켜 보라"고 사업자금도 많이 주셨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생각하며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아버지는 세상에 한 분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 아버지"라고 입에서 나왔습니다. 긴 세월도 아닌 7개월만에 간절히 기도했던 내용들이 잘 풀리고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정말로 하나님이 우리 주위에서 응답을 들어 주신다고 생각할 때 저는 이제 1%의 의심도 없이 하나님 아버지를 100% 믿습니다. 제가 몇 십년을 불교 믿다가 기독교를 바꾸어 이 자리에 서서 성도님들 앞에 발표할 줄을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제가 살아온 것을 진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회개를 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일, 기도로서 모든 것을 해결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이 자리에 있게 도와 주시고 전도해 주신 권금옥 집사님께 제일 감사드리고 매주 성경공부를 가르쳐 주시면서 일깨워 주시는 윤말수 권사님, 성잠경 권사님, 문수암 장로님, 강호문 장로님, 친구로서 항상 좋은얘기를 해 주는 이은자 집사님, 김숙희 집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남흥교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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