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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흥함과 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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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는, 서로가 주장하며 싸우다가 그만 두 교회로 갈라지게 되었는데,  그 교회 이름이 특이합니다. 
하나는 오른 쪽 교회고, 하나는 왼쪽 교회입니다.

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느냐?  교회 피아노 위치 때문에 싸우게 되었다는  겁니다. 
교회에 피아노를 기증하신 장로님은 성가대 오른 쪽에 피아노가 있기를 원했고, 성가대를 지휘하는 집사님은 왼 쪽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서로가 편이 되어 오른 쪽이 낫다. 왼 쪽이 낫다 주장하다가, 그만 감정이 격해져 싸움이 되고, 그래서 결국 교회가 두 교회로 쪼개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 가관인 것은, 교회에 피아노를 기증한 장로님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전에는 절대 피아노를 못 옮긴다.”는 것입니다.  피아노가 오른 쪽이 있든, 왼 쪽에 있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서로 양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보기 좋은 곳에 놓으면 그만 아닙니까?  그리고 기증을 했으면, 헌물을 했으면, 이미 자기 것이 아니고, 이제는 교회의 소유요, 하나님의 성물인데, 왜 그것을 아직도 자신의 것인 양 주장을 합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가증스러운 일입니까? 
이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 패역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로  서로 주장하며 싸우는 모습을 바라본 그 지역 주민들이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전도한들 그들이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제물은 제물되게 해야 합니다. 제물이 제물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죽어져야 합니다.
한 알의 밀알과 같이 썩어야 하고,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육의 모습은 죽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속 사람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세상에 내어놓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는, 귀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결코 자신이 주장되어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세례 요한이 한 말이 있지요?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이것이 우리 신앙의 기본적인  모토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전승빈 목사 (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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