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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순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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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적을 애호하던 어떤 사람이 마침 조상 대대로 살던 집 다락방에 있던 성경 한 권을 버린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그 책을 읽을 수가 없더군. 인쇄한 사람이 구텐 뭐라고 적혀 있던데." 라고 말했습니다.

책 애호가는 전율을 하며 외쳤습니다.
"설마, 구텐베르그!... 그 성경은 최초로 인쇄된 성경 중의 하나였을텐데 최근에 그 중 한권이 200만불 이상에 팔렸다네!"

그 친구는 무덤덤해 했습니다.
"내 성경책은 단 1불도 받지 못했을 것이오. 마틴 루터라는 작자가 독일어로 온통 낙서를 해 놓았거든."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고귀한 것을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으로 여기고 쉽게 내어주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바로, 에서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에서는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일에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 이삭에게 사랑받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한 그릇의 음식을 위해 자기에게 주어진 영적인 축복인 장자의 신분을 팔아버린 "세속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한 순간을 위해 영원한 것을 희생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그 한심한 거래를 되돌려 놓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 신삼철 목사 (천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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