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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직 하나님만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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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종교 개혁자[마르틴 루터]가 아침식사를 하는데 자신의 집에서 키우는 개가 무릎 앞에 앉아서 루터가 빵을 집으면 빵을 보고 고기를 집으면 고기를 보고 입으로 올라가면 입을 보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열심히 쳐다보는 겁니다.

몇 번을 반복해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쳐다보다가 고기 한 조각을 찢어서 주었더니 얼른 물고 내려갑니다.

이것을 본 루터가 무릎을 탁 치면서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 개가 이 고기조각을 쳐다보는 것 같이 내가 하나님을 쳐다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 개는 이 고기조각을 쳐다보는 동안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오로지 고기만 바라본다.”


- 김철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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