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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 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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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돌에 비벼서 쇠는 달아서 날카로워 지고 숫돌도 조금씩 달아간다.
그래서 모양이 가운데는 파이고 모양이 이상해 진다. ..
생각해보니 막상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은 칼이고 숫돌은 집에 있다.
어머니가 그렇다. 아버지가 그렇다.
자식들을 갈아주느라 진빠지고 달아서 약해졌지만 자식들이 그 덕에 세상에 나가 능력있게 산다.
그것으로 만족하다. 감사하다.
나를 디딤돌로 해서 네가 일어선다면 내가 그리 해주마..
예전에 부모님들은 다 그랬다. 지금도 그렇다. 부모 마음은 다 그렇다.
부부가 그렇다. 친구가 그렇다. 우리 주님이 그러하시다.
내가 죽고서 니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니가 산다면....

이 시를 읽으면서 은혜를 받았다. 아 그렇구나, 그리고 기도했다.
주님 나도 그렇게 살기원합니다.
나를 갈아 다른이들을 날카로운 주님의 일군으로  주님의 도구로 세우는 일에 써주소서 ...
좋은 아버지로서 현명한 남편으로서 우정어린 친구로서
그리고 신실한 목사로서 그렇게 살기원합니다.


- 작가, 황순원씨 /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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