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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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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화가 고흐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화가가 되기 전에 탄광에서 광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광원들을 적극적으로 전도했으나 점점 자신이 그들에게 휩쓸리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날 한 노동자가 포장지로 옷을 만들어 입고 나타났다.
그런데 그의 등에는 포장지에 쓰인 글이 그대로 적혀 있었다.

“이것은 깨지기 쉬운 물건이니 취급에 각별히 유의하시오”

고흐는 그때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인간은 얼마나 나약하고 깨지기 쉬운 존재인가.
그는 그날부터 자신의 나약함을 고백하고 왕성한 전도활동을 펼쳤다.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다.
하나님 앞에서 강해지려는 자는 약해지고 나약함과 죄악을 낱낱이 고백하는 자는 강해진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보다 약하지만 정직한 자를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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