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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이를 위해 대신 벌에 쏘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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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한 어린 아이가 마당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벌이 날아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머리 위를 왱왱거리며 날기 시작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이는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달려드는 벌이 무서워 울음을 터뜨리며 어머니의 품으로 달려가 안겼습니다.
놀란 표정을 한 자식을 보고 어머니는 다급히 치마로 몸을 감싸고 두 손으로 아이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 순간 화가 난 벌은 아이 대신 어머니의 팔을 힘껏 쏘았고,
큰 벌의 독침은 뽑아낼 수도 없을 정도로 깊숙히 박혀 버렸습니다.
벌은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어머니의 팔을 기어다녔습니다.
겁에 질린 아이에게 어머니는 고통을 참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제 놀라지 말고 나오렴. 내가 네 대신 쏘였으니 괜찮단다.
이제 이 벌은 나에게 아픔을 주었으니 네게는 아픔을 줄 수가 없단다."

예수님은 그 처럼 자기를 희생하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5)


-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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