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그것이 무슨 문제냐

첨부 1


- 간증 : 심언옥권사 

은혜받고 하나님께 붙잡혀 신앙생활한지 20여년! 강산이 2번 변한다는 세월이지요. 강산이 아무리 변해도 변할 수 없는 나의 신앙고백은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요 축복이기에 감사할 것 밖에 없다” 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어느 날 서울에 사시는 당숙모가 큰 할머님을 모시고 우리 집에 오셨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의 서울 큰할머니는 예수님을 믿는 분이셨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동생을 업고 내 손을 잡고 마당어귀를 거니시며 예수님과 천국에 대한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참 좋으신 분이시며 천국에는 항상 꽃이 피어있고 새들이 지저귀고 맑은 물이 흐르고 맛있는 과실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천국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시절 동화처럼 듣던 이야기에 영향을 받아 다른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날 빵만 얻어먹고 안 나가는데 나는 그럴 수 없다고 혼자 산을 넘어 교회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 미션스쿨을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고 믿는 직장에 취직이 되어 믿음의 선배들과 신앙생활을 했는데, 천국이 과연 있을까? 하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없다면 헛고생하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의심하던 저는 75년 8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의 수련회를 통하여 말씀을 듣는 중에 심판이 있고 천국이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행복한 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결혼하여 남편은 교회를 안 나가고 차츰 신앙이 나태해졌습니다. 불교집안인 시댁과 충돌하며 행복할 줄만 알았던 결혼생활의 꿈은 깨어지고 세상에 나처럼 불행한 여자도 없을거야 하며 후회했습니다.

83년 시흥동 럭키아파트로 이사하여 우리 목사님을 만나 열심히 신앙생활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갑자기 친정어머님이 쓰러져 식물인간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친척들은 돌아가실 것 같으니 장례준비나 하라고 했습니다. 의사들도 병명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큰딸인 저는 앞이 캄캄했고 물 한 모금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어린 4동생과 시골의 많은 농사일 등 보통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를 위해 살겠으니 우리 엄마 좀 살려 달라고 울며 기도하는 중에 목사님을 모시고 기도 받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 심방 부탁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시기를 엄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지 못하여 징계를 받는 중이라 하시며 병원에 있어야 소용이 없고 퇴원하여 서원한 것을 해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이제 우리 엄마는 살았구나 하고 마음의 평안이 생겼습니다.

즉시 퇴원하여 서원한 것을 해결하고 집에서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식사준비를 하려는데 그동안 꼼짝도 못하고 누워 있던 엄마가 벌떡 일어나 앉으시는 것입니다.

내 입에서는 할렐루야가 터지고 믿음이 바닷물처럼 밀려왔습니다. 이때부터 하나님께 붙잡힌 은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담임목사님을 신뢰하며 교회의 모든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기도를 시키시고 거룩한 소원과 비전과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고난의 광야에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훈련과 연단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일꾼을 만드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권사로서 그럴 듯 하게 포장된 나의 내면에는 끊임없이 파생되는 쓴뿌리들이 있었으니 이것들이 나를 짓눌렀습니다.

어느 날 곤고해 있는 중에 어떤 사건을 접하며 몹시 괴로워하고 아파했었습니다. 그때 홀연히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그것이 무슨 문제냐”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나의 영혼은 완전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사랑 앞에 이 세상엔 문제 될 것이 없고 이것보다 완벽한 복음은 없을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출처 : 대광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