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신실한 친구

첨부 1


베트남 전쟁 때 있었던 실화입니다.
전투상황이 아주 불리해져서 후퇴를 하는 중에 한 병사가 뒤에서 쏜 총탄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안전지대로 대피한 중대 대원중에 한 사람이
"총에 맞은 저 병사는 내 친구입니다. 그러므로 구출하러 가야겠습니다."

총알이 빗발치듯하는 바로 그 순간에도 이 친구는 총에 맞은 자신의 친구를 구출하기 위하여 그 무서운 장소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중대장은 말렸습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너의 생명도 보장할 수 없고 위험하고 또 보건대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니 자네 친구는 벌써 죽었어. 그러니까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반드시 가야 된다고 중대장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는 그 전쟁터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친구를 등에 업고 부대로 돌아왔지만, 생각대로 친구는 죽었습니다. 업혀 오는 동안에 죽었습니다.

그 때에 중대장이 말하기를 그것보라고 왜 고집스럽게 쓸데없는 일을 했냐. 자네 생명도 참으로 위험했다 그런데 자네가 업고 온 친구는 이미 죽지 않았느냐고 했습니다.
그 때에 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병사는 말합니다.

"아니올시다. 내 친구는 내가 등에 업어서 이리로 데려올 때에 내 등에 업혀서 말하기를 '네가 올 줄 알았다.
네가 반드시 올 줄 알았다. 나는 너와 같은 친구가 있으니 참으로 행복했다. 이제 죽어도 한이 없다' 라고 말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