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신앙 생활에 전념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첨부 1


- 간증 : 여 행 춘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99년에 불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에 다녔던 직장의 사장님과 부장님이 모두 장로님이셨는데 존경할 만한 분들이어서 기독교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결혼 후 이웃에 사는 구역장님이 전도하기에 2001년초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드리러 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기뻐서 남편 몰래 주중 예배와 구역장 기도회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8개월 정도 행복한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 형편상 맞벌이를 해야 해서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예배에 잘 참여하지 못하게 되니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예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생겨서 이리저리 궁리하던 끝에 월차 휴가를 내고 예배도 드리고 성가대에서 찬양도 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비록 한 달에 한 번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신앙 생활에 전념하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지만 남편이 그만두는 걸 원치 않아서 그대로 다녔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직장을 그만두고 마음껏 예배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당장 그만두면 가정 경제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아서 망설이며 미루었습니다. 사실 직장 생활을 하니까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잃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신앙적으로 늘 갈급한 마음이었고 정서적으로도 황폐해지는 것 같았고 남편과도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축농증으로 고생을 하기도 하며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둘 때 다가올 경제적인 손실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다가 2005년 3월말에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적으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주일뿐 아니라 주중에도 여러 번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니 신앙적으로 만족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건강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제가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자 남편은 주일에만 교회에 가지 왜 다른 날에도 교회에 가느냐며 싫어했습니다. 저는 ‘가정에도 충실하고 신앙 생활하며 바르게 살았는데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하며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다 보니 오히려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을 믿는 제가 먼저 변하지 않고 믿지 않는 남편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이해하려고 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다 보니 남편에게 변화가 생기면서 제가 신앙 생활하는 것에 대하여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2005년 6월이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 축농증이 생겼는데 아무리 약을 먹고 치료를 하여도 가래가 없어지지 않고 목 밑에 항상 있어서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를 치료 받기 위해 당회장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기도를 받으면서 ‘깨끗하게 치료해 주심을 믿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는 말이 자꾸 나왔습니다. 기도를 받은 후 목을 답답하게 했던 가래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가슴이 벅차고 감사의 눈물이 한없이 흘렀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 103:1~5).
저를 구원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며 매순간마다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출처 : 목양제일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