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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의 은혜로 지팡이를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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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포기한 다리 통증 믿음으로 고쳐
‘야훼 라파 바라보라’며 사람들에게 전도

- 임복림 집사(순복음교회 제3성전)               

20년간 다리가 불편했고, 9년째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 두 군데의 병원을 다녀봤지만 수술이 어렵다는 것과 지팡이를 의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밤이 되면 남편이 다리를 주물러줘야 잠을 잘 수 있었다. 길을 갈 때면 “손 잡아 드릴까요?”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행여나 길을 가다 넘어지면 저만치 내동댕이쳐진 지팡이를 집기 위해 기어다녀야 했다. 집에서도 자주 넘어졌다. 그러니 지팡이 없이 걸어보는 것이 내 소원이었다.

다리 통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6년 전 교회를 다니게 됐다. 수술한다해도 고칠 수 없을 정도로 뼈의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오직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께 매달렸다.

감사한 것이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통증을 덜 느끼게 됐다. 지난 여름, 담당교역자인 최병례 전도사님은 통증 완화 뿐 아니라 아예 지팡이 없이 걷게 해달라고 나보다 더 뜨겁게 기도해 주셨다. 그 순간 기도가 내 가슴에 꽂혔다.

‘나보다 더 뜨겁게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구나. 하나님 전도사님도 이렇게 간절히 기도해주시니 내 다리를 고쳐주세요’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다. 그러나 그날부터 삼일간 다리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졌다. 하나님이 나를 고쳐주시려고 그런가보다 생각하면서 야훼 라파, 치료자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나흘 째되는 날 다리가 언제 아팠냐는 듯 아무런 통증을 느낄 수 없었다. 어떻게 전날까지 아팠던 다리가 하루 아침에 나을 수 있단 말인가. 이건 바로, 기적이었다. 더군다나 지팡이를 짚지않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신이 난 나머지 아들 집을 향해 걸어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를 보는 것 같아 우쭐했다. 10리나 되는 아들 집을 가기 위해서는 구름다리를 건너고, 건널목도 지나야했다. 처음부터 무리라고 남편은 얘기했지만 내 의지대로 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여전히 내 안에 인간의 고집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인간적인 생각을 원치 않으셨나보다. 건널목을 앞두고 그만 넘어졌다. 그 자리에 주저 앉아 회개했다. 내 고집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해달라고.

지금은 지팡이 없이 넘어지지 않고 잘 걸어 다닌다. 이런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내가 믿는 하나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노인정에 갔다가 한 노인이 “그동안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어떻게 했냐”고 묻기에 “예수님이 고쳐주셔서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자기도 예수님을 믿고 지팡이를 버리겠다며 교회에 따라 왔다. 두 부부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리고 축농증과 다리통증으로 고생하던 조카사위가 치료자 되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외손녀를 데리고 그저 교회 뜰만 밟던 남편도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매일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남편 역시 치유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남편은 잠 잘 때마다 보자기를 깔고 누워야 할만큼 비듬으로 고생했다. 병원을 다녀봐도 소용이 없어 늘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한 뒤 이러한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

나에게 임한 치유의 은혜는 또 있다. 갈수록 시력이 저하되어 사물을 명확히 보는 것이 힘들었다. 어려운 수술이라고 병원측을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의사는 하나님께 맡기고 한 번 해보자고 했다. 기도로 시작된 수술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잘 이루졌다.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가끔 나에게 닥친 많은 일들을 생각해본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나에게 닥친 수 많은 일들을 내 고집대로만 해결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하나님께 달려간다. 그리고 기도한다. 사업이 잘 안되는 아들에게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를 돌봐주실 것이다’라고 격려해 준다.

내가 이렇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할 수 있음은 야훼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 나의 삶을 변화시켜 주셨기 때문이다.
(출처 : 순복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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