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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침받은 문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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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이라는 처녀는 18살 때 문둥병이 걸렸습니다.
소록도 나병환자 요양소로 옮겨가며 바다에 빠져 자살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산골처녀가 난생 처음 바다를 보니 너무도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죽는 것을 미루고 3일간 섬을 돌며 바다 구경을 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오니 같은 환자인 교인들이 교회가자고 합니다.
마음이 열린 이 처녀는 환자촌에 있는 교회에 그들을 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굴이 일그러지고 온 몸이 썩어가는 사람들 얼굴에 평안과 기쁨과 소망이 가득차서 찬송하고 말씀을 듣고 아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절망속에 허덕일 이 사람들을 희망과 기쁨으로 살게 하는가 알고싶어 열심히 교회를 나가다가 드디어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소망과 구원과 기쁨을 그들과 함께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 가족들이 면회를 왔습니다.
죽음의 병속에 절망하고 괴로워할 줄 알았던 가족들은 기쁨과 감사로 무장되어 변화된 이 딸을 보고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돌아갔습니다.

김순이 처녀는 자신은 이 세상에서 험한 몸 가지고 살지만 이 세상을 마치면 영화롭고 아름다운 천국에 갈터인데 성한 몸 가지고 세상에서 마음대로 살다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속에 들어갈 가족들이 걱정되어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고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남을 위하여 기도하는 이 딸을 보시고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문둥명을 낫게 해주셨습니다.
진성환자에서 전염이 안되는 건성환자가 된 이 처녀는 육지로 나와 건성 환자들이 함께 사는 곳으로 가는 중에 고향집에 들렸습니다.
놀랍게도 어머니는 권사님이 되셨고 오빠도 올케도 남동생도 모두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있었습니다.

변화된 그녀를 보고 모두 돌아와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았기 때문입니다.


- 조우형 목사 (만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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