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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금식기도로 임파선결핵을 고침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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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전경신성도 (여, 34세, 서울시 중랑구)

  10년 전 어느 날, 열이 40도가 넘게 올라가고 기침이 멈추어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단순감기라고 했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었지만, 기침은 더욱 거칠어져만 갔고 이윽고 각혈까지 하기시작했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어머니와 나는 즉시 큰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고, 폐결핵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놀라기는 했어도 약을 꾸준히 먹으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안심을 하며, 일 년 넘게 약을 복용하였다. 그러나 병은 더욱 깊어져만 갔고 많은 양의 피를 토하다 보니 숨을 쉬는 것 자체가 곤욕스러웠다. 그럴 때 마다 죽음이 곧 엄습할 것만 같아 두려웠다.

  극한 고통 속에서 피를 토해내던 어느 날, 나는 “주님!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앞으로 열심히 봉사할게요.”라며 신음하게 되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믿음없이 교회만 다녔기에 봉사라는 단어자체가 생소했고, 그러한 고백을 한 내가 신기하기만 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 고백이 끝나자마자 기침과 각혈이 멈추어버린 것이다. 나는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깊이 깨닫게 되었고, 나의 병을 고쳐 주시리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른쪽 배에 혹 같은 것이 잡혀졌다. 그래서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폐결핵이 임파선결핵으로 전이되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즉시 입원을 하고 혹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몇 달 만에 또다시 재발하고 말았다.

  거듭되는 고통으로 지쳐 삶의 소망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런 나를 위해 어머니는 강남금식기도원으로 향하셨고, 며칠 뒤 나도 어머니를 따라 기도원으로 올라갔다. 기도원의 목사님께 상담을 받은 어머니는그동안 먹어왔던 폐결핵 약을 다 버리자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내 병을 고쳐주실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사실 폐결핵환자에게 약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어서 금식에 들어가기 바로 전 날까지만 해도 약을 먹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야 깨달은 것이지만 그렇게 죽음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약을 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 이였다.

  어머니와 나는 7일 금식에 들어가게 되었고, 금식이 거의 끝나갈 즈음 기도원의 목사님께서 내 모습을 보시고 3일을 더 연장하라고 하셨다. 아무런 힘도 없어서 간신히 예배에만 참석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10일 금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무사히 금식을 마치고 보호식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폭포수 같이 쏟아져 내렸다. 예배시간에 드리는 찬양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고, 기도시간에는 회개가 터져 나왔다. 보잘것없는 나를 이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눈물과 고백이었다.

  그동안 손을 들거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신기하게만 지켜보았던 내가 두 팔을 들고 한 시간 이상을 기도 하게 되었다. 오히려 손을 내리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죄송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병을 고쳐달라는 기도에서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가 흘러 나왔다. 또한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중국어 방언을 허락해 주셨다. 연약한 믿음을 가진 나에게 하나님께서 표적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일은 방언을 받은 그 이튿날, 오른쪽 배에 있었던 혹이 사라진 것이다. 나는 놀랍고 기쁜 마음으로 어머니에게 하나님께서 혹을 없애주셨다고 말하니 믿기지 않으신 눈치셨다.

  어머니는 병원에 가자고 하셨지만, 믿음 없는 행동이라 여겨 1년이 지난 후에야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게 되었다. 의사선생님은 혹이 깨끗이 사라졌다며 신기해 하셨고, 몸도 훨씬 건강해 졌다고 하셨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발걸음은 내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기쁨과 감동으로 너무나 가벼웠다. 병든 나를 치료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안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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