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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넘어져서 허리와 엉덩이를 상하여서 혼자 일어날 수 없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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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고귀화 (70세,길림성 돈화시)

저는 길림성 돈화시  한장향 하북촌에 살고 있는 고 귀화입니다. 
나이는 금년에 78세입니다.

2년 전 한 자매님의 소개로 교회에 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하나님만 깊이 모시고 십리 길도 마다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예배드릴 준비를 해놓고 다섯시만 되면 밥도 먹지 않고 교회로 떠나곤 했습니다.
하나님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 참 기쁘고 몸도 가볍고 추워도 추운감 없이 몸이 더우면서 땀이나곤 했습니다.
여름에는 길이 미끌고 진흙 길이여서 신발에 흙이 가득 묻기가 일수였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어떻게 이 더러운 양말을 신고  예배드리랴 싶어  양말 한 켤레 더가지고 가서 발씻고 새 양말을  바꿔 신고 정성껏 예배드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정성드릴 수 있은 것은 모두 다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준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자식이나 손녀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게 되면서 주의 종들에게 조금이라도 무엇을 드리고 싶은 마음 뿐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달래 철이면 달래, 취 철이면 취, 민들레 철이면 민들레, 또 모든 채소나 곡식의 첫 소산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며느리와 손녀가 연보 할 돈이  없다면 다른데 쓰는 돈이라도 아까워하지 않고  기쁘게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내가 어렸을 때에 글을 배우지 못하여 다른 사람들처럼 성경도 잘 보고 찬송가도 잘 부르지 못하여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나에게 한가지 소원이라면 나의 마음과 수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집사님들이 주는 차비를 기어이 받지 않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그 아픈 십자가도 지셨는데 조그마한 힘 드리는 것이 큰 일이냐고 계속 십리 길을 걸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또 한마을에서 밭을 많이 가꾸는 집이 있으면 비록 팔이 아플지라도 주님의 사랑으로 도와주곤 했습니다.
이럴 때면 마치 주님의 나의 곁에서 함께 일을 돕는 것만 같았습니다.

요 몇 일전 어느 날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져서 허리와 엉덩이를 상하여서 일어날 때면 혼자 일어날 수 없어서 딸과 손자의 부축임으로 겨우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모두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 때 손녀가 집에 돌아와서 안도 기도원에 가 보자고 하기에 왔더니

그날 저녁 하나님께 간절히 나의 잘못을 회개기도한 후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쓰러졌는데 손이 떨리고 온몸이 불처럼 뜨거워 나더니 눈앞에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산 옆에 해바라기 나무가 있는데 밭고랑으로부터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지팡이로 나를 치면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 뜻을 알 수가 없어서 말씀대로 순종하여 돌아오는데 도랑물가에서 하얀 가재가 있어서 양손에  하나씩 움켜쥐고  호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이튿날 저녁 또 기도를 받은 후 환상을 보았는데 강 건너 편에 예수님이 양 몰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 번째 날 저녁 또 다시 기도하는데 역시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얀 옷을 입은 분이 눈앞에 나타났는데  나는 그 분을 찾으려다가 하얀 양 두 마리가 보여 그 두 양을 한 품에 안고 가다가 넘어졌는데 다시 일어나 찾으니 발 앞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께 "아버지 나는 글도 없고 찬송도 한마디 못합니다. 믿음도 없습니다"했더니.
예수님은 "글을 해서는 뭘 해 네게는 믿음은 확실히 없지만 마음은 진심이다."
"아버지 나는 요단강을 건너서 천국 가겠습니다." 하니 
"문이 잠겼다. 내가 너를 곱게 데려오겠으니 너는 가라 "
그래서 풀밭을 나오다가 놀라 깨어 앉았습니다.

세 번째 까지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하는 동안 나의 눈물과 콧 물이 땅 바닥으로 범벅을 만들었지만 나는 전혀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무 것도 모르는 나에게 진실하다고 인정해주고 내가 말씀과 찬송가를 몰라서 안타깝던 근심이 일시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2년 동안 내가 행했던 모든 일과 나의 마음을 아시고 마지막에 인정해주시는 예수님의 그 사랑, 자비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매일저녁 예수님을 만나고 또 목사님의 나에 대한 간절한 기도로 나의 병은 매일 차도가 많았는데 셋째 날에는 완전히 낳았습니다.
온 기도원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흘러 넘쳤습니다.
목사님이 나에게 걸으라고  하니 걷고, 뛰라고 하니 뛰고, 춤을 추라고 하니 춤을 출 수 있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부축하여 겨우 안도 기도원에 왔는데 지금은 전혀 상하지 않았을 때 그 몸가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늙었다고 나무람하지 않고 많은 젊은이들도 만나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78세에 만났고 또 나의 전후의 모든 일을 다 아시고 정직하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사랑으로 며느리를 대해주고 이해해주고  덮어주면서 살겠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기쁘게 하는 주의 어린양이 되겠습니다.  ---아멘----

(출처 : 이기문 선교사의 중국성령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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