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기도로 바꾼 인생

첨부 1


가이드 포스트 11월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로만 주얼이라는 미국의 여인은 비만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늘 과식의 유혹이 찾아왔고 그것 때문에 갈등의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한 의사는 그녀에게 “당신의 나이는 28세, 키는 158센티미터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몸무게는 109kg입니다. 이런 상태로 서른 살이 되면 당신은 죽거나,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될 것입니다.”라는 진단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다음날 근무하는 직장인 미용실에 출근했는데, 주인이 불러서 “당신은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고, 친절해서 고객들도 모두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루의 절반을 화장실에서 쉬는  쉬니 사람에게 계속 봉급을 줄수는 없어요. 당신이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고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녀라고 해서 살을 빼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4살 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뚱보라고 곧 놀림 받을 것이 싫어서 여름 내내 굶어 23kg를 뺏지만, 몇 개월이 안되어 원상태가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6개월만에 38kg를 감량했는데 1년도 안되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살이 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녀는 두 번이나 파혼을 했고, 그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어서 뭐든지 먹어야 했습니다. 먹으면 기분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 참다가도 직장이나, 삶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빨간 신호등을 만나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이래선 안돼. 무언가 달라져야 해. 그런데 내 힘으로 안되는 걸 어떡해. 난 번번히 실패했잖아!”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운전대를 붙들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 힘으로 안돼요. 전 너무 무력해요. 하나님이 저를 고쳐주시면 평생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섬기면서 살겠습니다. 영양가 없는 음식을 먹어 치우는 돈으로 교회에 헌금을 하고, 구호 센터에 구제금을 내겠습니다.” 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뭔가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녀는 전에도 이런 충동을 받긴 했지만 살 빼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이 유치해 보여 기도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달랐던 것입니다.
 
다음 날 출근 한 미용실에서 모처럼 만나는 고객을 통해서 “과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소개받게 됩니다. 먹는 문제가 육체적인 문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도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신앙의 힘이 아니면 이것을 이기는 것이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늘 텅빈 공허함이 있었고, 그것을 이기기 위해서는 계속 먹을 수 밖에는 없었던 현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고 서로 상담하고 격려했습니다. 그녀는 그 모임을 통해서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26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여전히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멋진 남성을 만나 재혼에도 성공했고,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사도 하며 미루었던 공부도 마쳐서 훌륭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여인의 기도는 자기의 인생을 바꾸는 기도였습니다.
온통 캄캄하기만 했던 그녀의 생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므로 달라졌습니다.

- 이영무 목사 (영신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